이단 경계 주일 대표기도문
이단 경계 주일 대표기도문
이단 경계 주일 대표기도문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를 낳으시고, 세상의 어둠 가운데서도 복음의 등불을 꺼뜨리지 아니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사람의 지혜나 공로에서 시작되지 않았고,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안에서 완성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죄 가운데 죽었던 우리를 불러 주시고, 거짓에서 진리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단 경계 주일을 맞아 우리 자신과 교회를 돌아봅니다. 주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하셨고, 사도들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깊이 분별하기보다 귀를 즐겁게 하는 말과 눈에 보이는 성공, 신비한 체험과 사람의 권세를 좇고 싶어 했습니다. 성경보다 사람의 말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은혜보다 행위와 공로를 내세우며, 교회를 섬기는 일보다 특정 지도자를 맹종하려 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대에는 진리의 옷을 입고 다가오는 거짓이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왜곡하고, 십자가의 대속을 가볍게 여기며, 부활의 소망을 세속의 번영으로 바꾸는 가르침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르게 고백하지 않게 하거나, 성경의 충족성과 최종 권위를 흔들며, 사람의 계시와 비밀스러운 체험을 말씀 위에 두게 하는 미혹이 있습니다. 오직 한 분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다른 구원의 길과 다른 이름을 찾게 하는 모든 거짓에서 우리를 지켜 주옵소서.
베뢰아 사람들처럼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여 그러한가 살피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잘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기적을 구하기보다 진리를 사랑하게 하시고, 감동적인 말보다 바른 복음을 귀히 여기게 하시며, 사람을 높이기보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만 높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유행과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고,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의 상처와 성도들의 절박함을 이용하여 재물과 권력과 육체적 욕망을 채우는 거짓 지도자들을 드러내시고, 미혹된 이들이 정죄와 조롱 속에 머물지 않고 참된 복음 앞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단에 빠진 가족을 두고 눈물 흘리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시며, 억압과 단절과 두려움 속에 갇힌 이들에게 복음의 빛과 탈출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에게도 진리를 말하되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오류를 분별하되 사랑을 잃지 않게 하시며, 거짓을 미워하되 길 잃은 영혼을 향한 긍휼을 품게 하옵소서.
말씀을 맡은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리 교육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어린이와 청소년, 새가족과 모든 성도가 사도신경의 고백과 성경의 핵심 진리를 든든히 배울 수 있게 하옵소서. 장로와 교역자와 모든 교사들이 자신부터 바른 교훈 안에 거하며, 맡겨진 영혼을 사랑으로 돌보게 하옵소서. 교회가 사람을 모으는 곳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기둥과 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바른 믿음을 끝까지 지킬 은혜를 주소서. 마지막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고, 우리의 유일한 구주와 주님이심을 담대히 고백하게 하옵소서. 성경의 말씀을 따라 살며, 십자가의 은혜를 의지하고, 부활의 소망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굳게 세우실 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첫째 주일·이단경계주일 대표기도문
진리와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창조 세계를 붙드시고, 새로운 달의 첫 주일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분주함과 염려 속에서도 우리의 발걸음을 성전으로 인도하시고, 변하지 않는 말씀 앞에 서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사람의 지혜와 노력에서 난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았음을 믿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8월의 첫 문을 열며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무더위와 피곤함을 핑계로 기도를 게을리하고,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세상의 소리와 염려에 마음을 내어 주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휴가와 여행, 쉼과 여러 일정으로 생활의 리듬이 달라지는 때에도 우리의 믿음이 방학하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예배하는 마음과 경건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몸의 쉼을 얻되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시며, 분주한 일상에서도 주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단 경계 주일을 맞아, 교회를 진리 가운데 지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하셨고, 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은 없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시대에는 성경의 언어를 빌리면서도 성경의 중심을 떠나는 가르침이 많고, 예수의 이름을 말하면서도 참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왜곡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사람의 불안과 외로움,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이용하여 영혼을 미혹하는 모든 거짓된 가르침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성경의 최종 권위와 충족성을 굳게 붙들게 하시고,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르게 고백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유일한 구주이심을 흔들림 없이 믿게 하옵소서. 인간의 공로와 특별한 체험, 특정 지도자나 비밀스러운 계시를 구원의 근거로 삼지 않게 하시고,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는 복음을 기쁨으로 지키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말씀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베뢰아 사람들처럼 날마다 성경을 살펴 분별하게 하시고, 듣기 좋은 말보다 바른 말씀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기적과 현상만을 좇지 않게 하시며, 십자가의 길을 외면한 값싼 은혜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를 안다는 이유로 교만해지지 않게 하시고, 오류를 경계하되 사랑과 눈물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이단에 미혹된 이들을 향해서도 정죄와 조롱보다 복음의 진리와 회복의 길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단에 빠진 가족과 이웃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관계의 단절과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두려움과 통제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자유의 복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진리의 빛으로 어둠의 결박을 끊어 주옵소서. 거짓 지도자의 탐심과 폭력이 드러나게 하시며, 상처 입은 영혼들이 건강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맡은 목회자와 교역자들, 장로와 교사들에게 바른 교훈을 가르칠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가 믿음의 기초를 견고히 배우게 하시고,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과 새가족이 세상의 수많은 정보 속에서도 진리의 길을 분별하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 사역과 수련회, 단기선교와 모든 교육의 자리를 지켜 주시며, 더위와 이동 가운데 건강과 안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8월 한 달도 우리의 가정과 일터, 교회와 나라를 지켜 주옵소서. 폭염으로 지친 이들을 돌보시고,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 회복을 주시며, 휴가철의 모든 이동 가운데 사고를 막아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말로만 진리를 고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직과 사랑과 거룩함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진리이시며 길이시며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