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10월 7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계절을 주관하시고 만물을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10월의 첫 수요예배로 저희를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달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시고, 추석 명절과 여러 연휴 가운데서도 가정과 일터를 지켜 주시며, 다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들녘의 곡식이 익어 결실을 준비하듯이, 우리의 믿음도 말씀 안에서 깊어지고 사랑과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죄와 허물을 고백합니다. 받은 은혜를 잊고 감사보다 불평을 앞세웠으며, 기도하기보다 염려하고, 말씀을 듣고도 내 생각과 욕심을 따라 살았습니다. 사랑으로 품어야 할 이웃을 판단하였고, 용서하여야 할 사람을 마음에 품고 살았으며, 가정과 교회에서 맡겨진 일에 충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탐심, 게으름과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하시고,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아갈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가을의 계절 가운데 모든 성도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일교차가 커지는 때에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병상에서 치료받는 성도들의 건강을 특별히 붙들어 주시고, 육신의 연약함으로 낙심하지 않도록 위로하여 주옵소서. 생업의 어려움과 가정의 문제, 자녀와 진로의 문제로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며,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정까지 아시는 주님께서 친히 피할 바위와 도움이 되어 주옵소서.
가을 심방을 감당하는 교회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의 걸음을 지켜 주시며, 찾아가는 가정마다 말씀의 위로와 기도의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병든 이는 치료받게 하시고, 낙심한 이는 소망을 얻게 하시며, 믿음이 약해진 성도는 다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심방을 통하여 가정마다 찬송과 말씀과 기도가 회복되고, 부부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과 화목이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새 학기를 보내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지켜 주시고, 학교와 배움의 자리에서 건강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그릇된 문화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며, 정직과 성실을 지키고 믿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믿고 따르며, 교회와 민족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는 믿음의 일꾼들로 자라게 하옵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고,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한 마음을 주시며, 정치와 경제와 사회의 모든 영역 가운데 공의와 화평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남과 북 사이에도 주님의 뜻 안에서 평화의 길이 열리게 하시며,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붙들어 주시고,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실 때마다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모든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