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둘째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6월 둘째주 주일 낮 대표기도문


2026년 6월 14일 주일기도문 

거룩하시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6월 둘째 주일 아침, 변함없이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초여름의 햇살이 점점 깊어지고, 나무들의 녹음이 더욱 짙어지는 이 계절 속에서, 우리의 믿음도 푸르게 자라가게 하옵소서. 계절이 저절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 안에서 움직이듯, 우리의 인생 또한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도 주의 은혜로 살았지만 우리는 그 은혜를 잊고 살았습니다.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기도보다 걱정이 많았으며,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기를 쉬이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 말하면서도 세상의 가치에 흔들렸고, 주님의 뜻을 구한다 하면서도 내 뜻을 앞세웠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다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의 시간 속에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지나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의 정치와 경제, 사회 전반 위에 주님의 공의와 지혜를 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국민을 진심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가정들을 돌보시고,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며, 국방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상생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이 나라가 정의와 자비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각 부서의 사역과 행사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섬기는 손길마다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사랑을 주셔서 다음 세대를 믿음 위에 굳게 세우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각종 모임들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기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가정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부모에게는 지혜를, 자녀에게는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고, 서로를 이해하고 품는 사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낙심한 이들에게는 소망을, 외로운 이들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청년들과 대학생들의 앞날을 인도하시고, 시험과 진로의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터와 학교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짙어가는 녹음처럼 우리의 믿음도 깊어지게 하옵소서.
겉으로만 푸른 신앙이 아니라, 뿌리가 깊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되게 하시고, 사랑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시고, 작은 일에도 충성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시고, 듣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듣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고,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월 둘째주 기도문

무엇하나 변함없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주관하시고 시간의 흐름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6월 14일 주일, 초여름의 빛이 한층 선명해지고 짙은 녹음이 길가와 산자락을 덮는 이때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잎사귀들이 햇살을 받아 더 푸르게 빛나듯, 우리의 영혼도 말씀의 빛을 받아 새로워지게 하시고, 주님의 통치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삶의 자리에 깊이 스며들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면서도 세상의 속도에 휩쓸려 조급해했고, 소망을 고백하면서도 작은 문제 앞에 쉽게 낙심하였으며, 사랑으로 부르심 받았으나 우리의 말과 태도는 종종 냉랭하고 날카로웠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내 뜻을 관철하려 했고, 예배하면서도 마음은 다른 곳에 머물렀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의 새 바람으로 마음을 일으켜 주셔서 오늘의 예배가 회복의 샘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계절이 바뀌는 자리에서 우리에게 영원의 시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초여름의 풍성한 녹음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뿌리의 시간과 꾸준한 생명의 공급이 쌓여 이루어진 것임을 봅니다. 우리 믿음도 그러하게 하옵소서. 눈에 띄는 성과를 조급히 구하기보다, 말씀과 기도로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품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형편에 달린 기대가 아니라,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진 확신이 되게 하옵소서.

이번 한 주 진행되는 교사 강습회를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다음 세대를 맡기신 주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배우며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지혜와 분별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내려가 복음을 심어 주는 사랑을 주시고, 가르침이 말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전해지게 하옵소서. 지친 교사들에게는 새 힘을, 낙심한 마음에는 다시 불을 붙여 주시며, 서로를 격려하는 동역의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강습회의 모든 내용과 훈련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세우는 거룩한 준비가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여름 행사들도 주님께 맡깁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선교와 봉사, 각 부서의 여름 일정이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살리고 한 가정을 세우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손길마다 한마음과 기쁨을 더하시고, 필요한 재정과 자원도 주님의 방법으로 채워 주옵소서. 특히 안전을 지켜 주셔서 이동과 야외활동 가운데 사고가 없게 하시고, 모든 순서마다 성령의 질서와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옵소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교회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를 경험하게 하시고, 방황하던 마음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방학이 가까워지며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염려가 더 커지기도 하는 이 시기에, 그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방학의 시간이 단순한 소비와 흩어짐이 아니라, 영혼이 재정렬되고 믿음이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시며, 쉼 가운데서도 주님을 가까이하는 경건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진로와 취업, 관계와 정체성의 문제로 흔들리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지혜를 주시고,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더 크게 듣게 하옵소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관계를 누리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드릴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성도들의 삶을 돌보아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 치료와 회복을 베푸시고, 돌보는 가족들에게도 지치지 않는 사랑과 인내를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눌린 가정들, 관계의 갈등으로 상처 난 이들, 불안과 우울로 밤을 지새우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작은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셔서, 말이 거칠어지기 쉬운 계절에도 서로를 살리는 언어가 넘치게 하시고, 용서와 화해가 머무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일터와 사업장에는 정직과 지혜를 주시고, 학생들에게는 성실함과 절제를 주셔서 맡겨진 자리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공동체로 세워 주옵소서.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시고, 크고 화려한 것을 구하기보다 작고 진실한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평가하고 밀어내는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오래 참음과 온유로 서로를 세워 주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기도가 다시 숨이 되게 하시며, 말씀이 우리를 움직이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하여 주옵소서.
짙은 녹음이 뿌리의 생명에서 올라오듯, 우리의 신앙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말씀과 기도로 자라게 하시고, 한 주의 삶 속에서 소망으로 견디며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시고, 오늘의 순종이 내일의 열매가 됨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6년 2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