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2월 주일 낮, 주일 오후 예배 중심으로
2월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2월 첫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때와 기한을 정하사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월 첫 주일, 새 달의 첫 열매를 예배로 올려드리게 하시고,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우리 호흡을 지켜 주셔서 주의 전에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걸음이 우연이 아니라 은혜의 부르심인 줄 믿사오니,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성령으로 우리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주께 합당한 경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거룩하신 주 앞에 우리의 죄를 자복합니다. 은혜로 산다 하면서도 염려가 믿음을 앞서고, 기도보다 계산을 먼저 하였으며,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을 미루었던 완고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까운 이에게는 인내가 부족하고, 이웃의 사정을 헤아리기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교회 안에서도 사랑으로 세우기보다 내 뜻을 관철하려 했던 교만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숨은 죄와 습관된 죄까지도 주 앞에 내려놓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성령께서 통회하는 심령을 주셔서 회개의 열매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새 달을 시작하며 우리의 계획과 일정, 염려와 기대를 주께 맡깁니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의 뜻이 서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형편이 흔들릴 때에도 주의 신실하심을 붙들게 하시며, 작은 선택들 속에서도 정직과 절제와 온유로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터와 학업의 자리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시고, 탐심과 조급함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며, 하루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열고 닫는 경건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 연약한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옵소서.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주시고, 마음이 우울과 불안으로 눌린 이들에게는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생각을 지켜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빚의 무게로 지친 가정들, 직장과 사업의 불확실함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을 돌아보사,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명절을 준비하며 분주한 가정들 가운데 화평을 주시고, 멀어진 관계가 있다면 주의 사랑으로 풀리게 하시며, 감사와 절제가 가정의 분위기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와 유혹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뿌리내려 참된 정체성과 소망을 붙들게 하옵소서. 진로와 학업, 취업과 관계의 문턱에서 두려움이 마음을 삼키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그들을 품고 기도하며 길러내는 영적 울타리가 되게 하옵소서. 부모와 교사와 교역자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셔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동행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능력이 회복되게 하시며, 사랑과 섬김의 열매가 실제가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권위를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살리고 교회를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장로와 집사와 권사와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깨끗한 양심과 겸손한 섬김을 주셔서,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동일하게 충성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복음으로 위로하며 돕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혐오가 아니라 진실과 화평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땀 흘려 수고하는 이들의 삶을 돌아보시고, 약한 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교회가 시대를 따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섬기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우리 마음이 열리고, 회개와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며, 그 결단이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조용히 열매 맺게 하옵소서. 2월의 첫 주일을 주께 드리오니, 이 달의 모든 날도 주께서 인도하시고 지켜 주실 것을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과 시간을 주의 손에 붙드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월 둘째 주일, 겨울의 차가운 공기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켜 주시고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졸업과 방학의 흐름 속에서 한 시기가 마무리되고 또 다른 시작이 준비되는 때에,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소란에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예배로 한 주의 중심을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 거룩하신 주 앞에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산다 하면서도 염려를 품고, 기도보다 걱정을 가까이 두었으며, 말씀을 듣고도 순종을 미루었습니다. 사랑을 말하면서도 가까운 사람에게는 인내가 부족했고, 이해하기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섬기기보다 인정받기를 바랐던 교만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한 몸 된 지체로 서로를 세우기보다 마음을 닫고 상처를 남긴 허물이 있사오니, 주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성령으로 새 마음을 주셔서 회개가 말로 끝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2월 둘째 주일에 우리의 삶을 다시 주께 맡깁니다. 졸업을 맞는 학생들과 청년들의 앞날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기준과 비교가 마음을 흔들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주신 은사와 부르심을 따라 길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진로와 취업, 진학과 군 복무, 준비의 과정 가운데 지치지 않게 하시며, 조급함 대신 인내를, 두려움 대신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방학의 느슨함 속에서도 영혼이 잠들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의 삶이 주일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월요일의 일터와 가정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복음에 합당하게 하시며, 작은 정직과 작은 절제가 주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수고하는 가정들과 자영업자들을 기억하셔서, 정직한 수고에 길을 열어 주시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관계의 갈등과 마음의 상처로 눌린 이들에게 화해의 은혜를 주시고,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마음이 서로에게 멀어지지 않게 하시고, 말의 온유함과 사랑의 인내를 더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의 울타리를 세워 주시고, 부모들에게는 기도의 책임을 감당할 힘을 주옵소서. 노약자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겨울철 질병과 사고에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복음의 본질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능력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권위를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살리고 교회를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장로와 집사와 권사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겸손한 섬김과 깨끗한 양심을 주셔서,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동일하게 충성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교회 안에서 믿음으로 자라게 하시고, 교회가 연약한 지체를 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혐오가 아니라 화평과 진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경제와 삶의 무게로 지친 이들을 돌아보시고, 약한 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교회가 시대를 따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빛으로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회개와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며, 그 결단이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조용히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과 시간을 주의 손에 붙드시고 교회를 은혜로 인도하시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월 셋째 주일, 겨울의 끝을 향해 가는 이때에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셔서 말씀과 성령으로 새 힘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습관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는 거룩한 만남이 되게 하시고, 부르신 은혜에 합당한 경배를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자복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작은 일에 쉽게 흔들리고, 기도하기보다 염려를 쌓았으며, 말씀을 들으면서도 순종을 미루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향해 온유하기보다 날카로웠고, 용서하기보다 마음에 원망을 품었으며, 섬기기보다 알아주기를 바랐던 교만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한 몸 된 지체로 서로를 세우기보다 판단과 비교로 상처를 남긴 허물이 있사오니, 긍휼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옵소서. 성령께서 통회하는 마음을 주셔서 회개가 말이 아니라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특별히 다음 세대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겨울 사역과 동계수련회, 각 교육부서의 모임들 가운데 주께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단지 분위기와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의 씨앗이 깊이 심겨져 예배의 기쁨과 기도의 습관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와 비교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정체성과 소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진로와 학업, 관계와 미래의 불안 속에서 마음이 눌릴 때마다 주께 피하게 하시고, 교회가 그들을 품고 기도하며 길러내는 영적 울타리가 되게 하옵소서. 부모와 교사와 교역자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셔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동행하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옵소서. 병상에서 긴 밤을 보내는 이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이들, 관계의 상처로 마음이 무너진 이들을 주께서 아시오니, 친히 찾아가 위로하여 주옵소서. 고난이 우리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믿음이 연단되어 소망이 더욱 단단해지게 하옵소서. 시험의 때에 피할 길을 주시고, 무너지기 쉬운 순간마다 말씀으로 붙들어 주셔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승리가 자기 의지에서 나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붙드시는 은혜로 넉넉히 이기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주께 맡깁니다. 가정마다 말과 마음을 지켜 주셔서 사소한 감정이 사랑을 해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향한 존중과 인내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일터와 사업의 자리에서는 정직과 성실로 살게 하시며, 불의한 길로 마음이 기울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겨울철 건강을 보호하시고, 노약자와 연약한 지체들을 질병과 사고에서 지켜 주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복음의 본질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의 능력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권위를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살리고 교회를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장로와 집사와 권사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겸손한 섬김과 깨끗한 양심을 주셔서,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동일하게 충성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연약한 지체를 품고, 슬퍼하는 자와 함께 울며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는 참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주시고, 분열과 혐오가 아니라 진실과 화평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경제의 무게로 수고하는 이들과 자영업자들의 삶을 돌아보시고, 약한 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교회가 시대를 따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섬기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회개와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며, 그 결단이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조용히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장애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을 지으시고 각 사람을 주의 형상대로 지으셔서 존귀하게 하시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 장애인 주일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기준은 강함과 빠름과 효율을 높이지만, 주님은 연약한 자를 돌아보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이 예배 가운데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주께서 귀히 여기시는 사람을 우리가 함께 귀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자복합니다. 우리는 한 몸 된 교회를 말하면서도 불편함을 피하려는 마음으로 이웃의 고통을 외면했고, 무지와 선입견으로 상처를 주었으며, 말과 시선과 태도로 누군가를 작게 만들었던 죄가 있었습니다. 배려해야 할 수고를 미루고, 함께해야 할 자리에 침묵했던 우리의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주셔서 회개가 말로 끝나지 않고 실제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음의 원리를 다시 붙듭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 가운데 살며, 구원은 우리의 능력과 자격이 아니라 오직 은혜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우셨사오니, 지체 중 하나가 아프면 함께 아파하고, 하나가 존귀하면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약한 데서 능력이 온전해진다고 하셨사오니, 우리의 마음에서 강함의 자랑이 사라지고, 긍휼과 사랑의 기준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께서 보시는 눈으로 사람을 보게 하시고, 주께서 품으시는 마음으로 이웃을 품게 하옵소서.
주님, 장애를 가진 성도들과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몸의 불편과 감각의 제한, 마음의 어려움과 긴 시간의 치료와 돌봄 속에서도 주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옵소서. 외로움이 깊어질 때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차별과 무시의 시선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 평강으로 지켜 주옵소서. 필요한 치료와 재활의 길을 열어 주시며, 의료진과 치료사와 돌봄의 손길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그들의 삶이 결핍으로만 규정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존귀함과 목적을 누리게 하옵소서.
돌봄을 감당하는 가족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쉼 없이 이어지는 책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눈물로 보내는 밤에도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돌봄이 고립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길을 열어 주시며, 교회가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의 손길로 함께하게 하옵소서. 가족 간에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죄책감과 분노가 마음을 삼키지 못하도록 성령께서 지켜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장애를 가진 지체들이 예배와 교육과 교제의 자리에서 ‘손님’이 아니라 ‘가족’으로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가 더 배우고 더 이해하며 더 배려하는 수고를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접근하기 어려운 문턱과 환경을 돌아보게 하시며, 누구든지 예배의 은혜에 닿도록 교회가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어려서부터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곁을 내어 주는 믿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때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교회가 복음의 마음으로 연약한 자를 먼저 돌보게 하시고, 긍휼과 공의가 함께 흐르게 하옵소서. 장로와 집사와 권사와 모든 직분자들에게도 겸손과 충성을 주셔서, 섬김이 의무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교육과 일터와 이동과 문화의 영역에서 불필요한 장벽을 만나지 않게 하시고, 존엄이 훼손되지 않게 하옵소서. 제도와 정책을 맡은 이들에게 공의와 지혜를 주셔서, 약한 자가 더 약해지지 않게 하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감당하게 하시고, 말로만이 아니라 긍휼의 실천으로 복음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헌신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한 몸 된 교회로서 서로의 약함을 짐으로 여기지 않고 사랑으로 감당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연약한 자를 높이시는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과 시간을 주의 손에 붙드시고 우리를 은혜로 인도하시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월 넷째 주일,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준비하게 하시고, 사순절 첫 주일로 우리를 부르셔서 십자가의 길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새 계절을 준비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보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에도 새로움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습관이 아니라 거룩한 만남이 되게 하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깨우셔서 주께 합당한 경배를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산다 하면서도 은혜를 잊고 살았고, 기도하기보다 염려를 쌓았으며, 말씀을 듣고도 순종을 미루었습니다.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마음을 닫았고, 용서해야 할 순간에 원망을 품었으며, 섬기기보다 인정받기를 바랐던 교만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를 세우기보다 비교와 판단으로 상처를 남긴 허물이 있사오니,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옵소서. 성령께서 우리 안에 통회하는 마음을 주셔서, 회개가 말로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사순절의 첫 걸음에서 우리에게 절제와 묵상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금식과 경건이 우리의 공로가 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마음의 우상을 내려놓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자기를 비우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 길을 묵상하게 하시며, 우리도 십자가 앞에서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을 배우게 하옵소서. 십자가가 고난의 표지이면서 동시에 사랑의 증거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에 붙들려 감사와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겨울이 끝나가며 땅이 풀리고 새순이 준비되듯, 우리의 굳어진 마음도 풀어 주옵소서. 냉랭해진 기도가 회복되게 하시고, 메마른 사랑이 다시 흐르게 하시며, 말씀을 사모하는 갈망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지나온 시간의 무거운 짐을 주께 맡기게 하시고, 새 계절을 준비하는 지혜를 주셔서,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주의 뜻 가운데 새롭게 정돈되게 하옵소서. 또한 연약한 성도들을 돌아보셔서 병든 자에게는 치유와 회복을, 마음이 상한 자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에게는 필요한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향해 온유와 인내로 말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과 존중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각 가정의 중심이 세상의 염려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작은 식탁에서도 감사가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겨울철 질병과 사고에서 지켜 주시고, 노약자와 연약한 가족들의 건강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사순절을 시작하며 복음의 본질로 더욱 깊이 돌아가게 하시고, 십자가 중심의 신앙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권위를 더하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고 교회를 정결케 하며, 순종의 길로 이끌게 하옵소서. 장로와 집사와 권사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겸손한 섬김과 깨끗한 양심을 주셔서,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동일하게 충성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 굳게 서게 하시고, 교회가 연약한 지체를 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불신이 깊어질수록 공의와 진실이 세워지게 하시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섬기는 지혜를 주옵소서. 약한 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긍휼이 마르지 않게 하시며, 교회가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기도와 섬김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밝히셔서 회개와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게 하시고, 그 결단이 사순절의 여정 속에서 조용히 열매 맺게 하옵소서. 겨울의 끝에서 봄을 준비하듯, 우리도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고 부활의 소망을 향해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