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경강해69 [장별 설교] 사사기 20장 묵상과 강해 이스라엘 지파의 내전사사기 20장은 사사기 19장에서 발생한 레위인 첩의 끔찍한 죽음을 계기로 시작된 이스라엘 지파 간의 내전 이야기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정의를 위한 싸움이었지만, 그 속에는 말씀 없는 분노, 자기 의에 사로잡힌 열심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어버이 주일에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가정 안의 정의와 거룩이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지를 함께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단지 옳은 분노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본문은 말해줍니다.정의를 외치지만 하나님은 멀리한 백성본문은 “온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미스바에 모였으니 여호와 앞에 한 마음으로 모인 백성이 사십만 명이었더라”(1절)로 시작합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는 이.. 성경강해/구약강해설교 2025. 6. 4. 더보기 ›› [장별 설교] 사사기 19장 묵상과 강해 레위인 첩의 비극 속에 비추는 가정의 거룩함사사기 19장은 성경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도덕과 질서가 무너진 시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입니다. 어버이 주일에 이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는, 가정이 하나님 말씀을 떠날 때 어떤 고통과 혼란이 오는지를 함께 성찰하기 위함입니다. 말씀 없는 가정은 사랑도, 정의도, 책임도 사라진다는 것을 본문은 고발하고 있습니다.하나님 없는 사랑, 무책임한 가정의 민낯본문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더라"(1절)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정치 체계의 부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무너졌다는 신학적 선언입니다. 이 절망적인 시대 속에 한 레위인이 등장합니다. 그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습니다. 이.. 성경강해/구약강해설교 2025. 6. 4. 더보기 ›› [장별 설교] 사사기 18장 묵상과 강해 하나님 없이 형통한 길은 없습니다 – 단 지파의 여정에서 배우는 가정 신앙의 기준사사기 18장은 한 지파와 한 가정이 각자의 길을 가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 없는 삶의 끝이 얼마나 헛되고 파괴적인지를 보여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특히 어버이 주일에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자녀를 향한 부모의 신앙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 점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지 않을 때, 인간은 얼마든지 자기가 옳다 여기는 길로 가며, 그것이 결국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단 지파와 미가의 가정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자기 소견대로 살며 형통을 좇는 단 지파사사기 18장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1절)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사사기 전체의 주제이기도 하며, 본문에 등장하는 모든 사.. 성경강해/구약강해설교 2025. 6. 3. 더보기 ›› [장별 설교] 사사기 17장 묵상과 강해 하나님 없이 부모 노릇할 수 없습니다 – 미가의 가정에서 배우는 신앙의 본질사사기 17장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영적 혼란이 깊이 스며든 시대의 한 가정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버이 주일에 이 본문을 묵상할 때, 우리는 신앙의 전수와 부모의 영적 책임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없이 세워진 신앙은 아무리 정성스러워 보여도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가의 집에서 벌어진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 가정의 신앙을 점검하게 됩니다.신앙의 가장자리에서 머무는 가정사사기 17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1절). 이름 없는 왕도, 선지자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한 가정, 한 개인의 이야기가 성경 한 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본문은.. 성경강해/구약강해설교 2025. 6. 3. 더보기 ›› 사사기 16장 묵상과 강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연약함 사이에서 – 삼손 이야기 속에서 듣는 부모의 기도우리 인생에는 힘과 약함이 교차합니다. 특히 사사기 16장은 이스라엘 사사 삼손의 마지막 이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불순종, 심판과 회복이 드라마처럼 엮여 있는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어버이 주일에 더욱 깊은 울림을 줍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와 순종이 어우러진 이 본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은혜의 시작, 그러나 무너진 헌신삼손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사사였습니다. 사사기 13장에서 삼손의 탄생은 나실인의 서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평범한 출생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 속에 구별된 생명이었습니다. 나실인(히브리어 ‘.. 성경강해/구약강해설교 2025. 6. 3. 더보기 ›› 어버이주일 설교, 부모 공경과 제자도 역설 속에 드러나는 참된 공경출애굽기 21:17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누가복음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어버이 주일을 맞아 오늘 우리는 성경 속에 나타난 두 개의 매우 강력하고 동시에 역설적인 말씀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나는 출애굽기의 율법 중 하나로,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해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으로, 자신의 부모를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신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요구입니다. 이 두 구절은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영적 진리와 공통된 메시지를 통해 부.. 성경강해 2025. 4. 24. 더보기 ›› 어버이 주일 설교, 신명기 6:7 말씀을 가르치라 가정에서 시작되는 말씀의 유산“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7)어버이 주일을 맞아 우리는 신명기 6장 7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맡기신 영적 책임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가정은 단순한 혈연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계승되고 믿음이 전수되는 첫 번째 신앙의 학교입니다. 본문은 단지 교육의 방식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의 삶 전체가 어떻게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진지하게 성찰하게 합니다. 오늘 이 말씀 앞에 서서, 우리 가정이 말씀 위에 세워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 ‘부지런히 가르치며’ – 신앙 교육의 우선순위본문은 “네 자녀에게 부지런.. 성경강해 2025. 4. 24. 더보기 ›› 어버이주일 설교, 에베소서 6:4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아버지의 품, 하나님의 품“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어버이 주일을 맞아 우리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중에서도 특별히 아버지의 영적 책임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6장 4절은 신약 성경 속에서 부모의 역할을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한 말씀 중 하나입니다. 본문은 단순한 양육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부모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며, 우리 각자의 가정이 하나님 나라의 모형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본문은 먼저 경계의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 성경강해 2025. 4. 24. 더보기 ›› 출애굽기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나님께 드리는 공경, 부모에게 드리는 순종“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12)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출애굽기 20장 12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부모를 어떻게 보시는지를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십계명 중 다섯 번째 계명으로, 인간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첫 계명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귀히 여기시며, 이 관계 안에 하나님의 나라의 질서를 담아두셨습니다. 단지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주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붙들고 부모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1. 십계명 속 부모 공경의 위치출애굽기 20장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십계명의 말씀입니.. 성경강해/구약강해설교 2025. 4. 24. 더보기 ›› 어린이 주일 설교, 대적을 침묵하게 하는 아이의 찬양 어린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하나님의 찬양“주께서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을 통하여 권능을 세우심은 주의 대적들로 말미암아 이를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편 8:2)어린이 주일을 맞아 오늘 우리는 시편 8편 2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시는지를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약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우리가 회복해야 할 믿음의 태도와 교회의 사명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아름다운 시적 표현이 아니라,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무게를 가진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는 방식에서 인간의 예상을 넘어서는 길을 택하십니다.1.. 성경강해 2025. 4. 24.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