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79

연말을 맞아 드리는 감사 기도문 연말에 드리는 서정적인 감사 기도문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조용히 스며드는 저녁 공기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이 시간을 당신께 올려드립니다.바람이 부드럽게 지나가듯, 당신의 은혜가 제 삶 속에 늘 머물렀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온 시간의 은혜를 헤아리며아버지, 올해의 모든 순간이 제게는 당신의 선물임을 압니다.햇살이 따스히 내려앉던 날들, 빗방울이 마음을 적시던 밤들,눈부신 기쁨과 고요한 눈물, 모든 것이 당신의 손길 안에 있었습니다.삶의 소소한 풍경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하시고,지치고 넘어질 때마다 당신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게 하셨으니,이제 이 시간,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그러나 주님, 제가 그렇게 받은 은혜를 자주 잊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세상의 분.. 기타기도문/주제별기도문 2024. 12. 21.
성탄절 이브 감사 기도문 성탄절 이브 감사 기도문 우리를 택정하사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고요한 밤에 온 우주가 숨을 죽이고 기다렸던 당신의 말씀이 육신을 입으시어 이 땅에 오신 그 크신 사랑을 묵상하며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저희의 삶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성탄의 기적 앞에 두 손을 모읍니다. 하나님, 시간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께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들어오시어 사람의 몸을 입으신 신비를 깊이 묵상합니다. 당신은 무한의 시간 속에서 유한한 한 시점으로 들어오셨고, 영원의 광휘로 유한한 육신의 제약을 감싸 안으셨습니다.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시작된 작은 빛은 세상 끝날까지 모든 이들에게 비추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기타기도문/주제별기도문 2024. 12. 21.
12월 29일,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시작이시며 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지나온 2024년의 마지막 주일에 주님 앞에 모여 고백합니다. 주님은 시간의 시작과 끝을 품으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침 햇살이 대지를 깨우듯 주님의 은혜가 우리의 하루하루를 밝혔고, 밤의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평화가 우리를 품어주셨습니다. 이 한 해를 보내며, 주님의 신실하심을 묵상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이 기도를 드립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은 마치 강물이 굽이굽이 흘러가듯이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잔잔하고 평화로웠던 순간들도 있었고, 거친 물살에 흔들렸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를 지켜주신 선하신 손길은 단 한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연약함이 앞을 가로막고.. 주일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4. 12. 16.
2025년 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며 역사를 이끄시는 주님의 크신 이름을 높여 찬양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별처럼 많은 후손을 약속하시고, 이삭에게는 순종의 삶을 통해 복을 내리시며, 야곱에게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허락하신 그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새로운 날과 새로운 해를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를 올립니다. 주님, 2025년의 첫날을 지나 이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월 속에서 주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신실하셨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주님의 손길이 우리를 붙드셨음을 믿습니다. 때로는 환난과 시련 속에서 저희의 마음이 흔들리고 .. 주일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4. 12. 16.
2024년 12월 18일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강림절)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시간과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대강절의 촛불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의 약속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주님께서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하며, 이 시간도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주님, 강림절의 기다림 속에서 저희가 다시금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합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신 말씀처럼, 세상은 여전히 죄와 고통 속에서 주님의 빛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참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저희의 마음에도 그 빛.. 수금새벽기도문/수요기도문 2024. 12. 16.
2024년 성탄절 예배 대표 기도문 2024년 성탄절 예배 대표 기도문 하나님께 영광영광과 찬송을 받으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불러 주시고, 이 땅에 참 빛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며 경배 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신 천사들의 찬송처럼, 이 성탄의 날에 주님의 임재와 은혜가 우리 가운데 가득하게 하옵소서. 간구의 기도주님, 2,000여 년 전 어두움에 갇힌 세상을 밝히시기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자리로 오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신 .. 주일대표기도문/일반절기기도문 2024. 12. 16.
2024년 12월 22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지혜와 영광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그 손길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하늘 높이 들린 주의 영광이 온 우주를 채우고, 낮은 곳까지 내려오시는 주님의 자비와 사랑이 우리의 심령을 덮으니, 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입니까. 저희를 거룩한 예배로 부르시어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의 마음은 종종 세상의 헛된 것들로 가득 차 있었고, 주님의 뜻보다 저희의 욕망을 좇으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때로 약해져 사라지는 안개와 같았고, 우리의 발걸음은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 불의한 길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 주일대표기도문/주일낮기도문 2024. 12. 16.
2024년-2025년 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2025년 벌써 한해가 다 지나갑니다. 이렇게 2024년을 보내는 송구영신 예배 기도문을 적다보니 지나왔던 시간들의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은 가장 좋은곳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1. 한 해의 끝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처음과 나중 되시며,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시간의 주인이 되십니다. 2024년의 마지막 날, 이 자리에 우리를 불러 모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주관자이신 주님께서 지난 한 해 우리의 발걸음을 이끌어 주셨기에 오늘 이 밤,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한 해의 나날들을 돌아보며, 주님께서 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지 아니할 .. 주일대표기도문/교회절기기도문 2024. 12. 3.
[대림절 묵상 수필] 목자들의 기쁨 들판에서 울린 천사의 노래깊고도 고요한 밤이었다. 밤하늘은 검고, 별빛은 희미했다. 베들레헴 근처의 들판에는 양들이 웅크리고 잠들어 있었고, 목자들은 바람을 막기 위해 겉옷을 여미고 있었다. 어둠 속의 들판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그들의 삶은 언제나 그랬다. 단순하고, 반복되며, 세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 밤, 그 고요한 들판에 하늘이 열렸다. 찬란한 빛이 어둠을 가르며 내려왔고, 천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 순간, 목자들의 세상이 변했다. 그들은 단순히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빛을 본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 .. 다양한정보모음/기도와묵상 2024. 11. 30.
크리스찬 수필, 대림절 동안 빛을 소망하며 어둠 속에서 빛을 기다리며강림절은 우리 신앙의 길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은혜의 시간이다. 매일 저녁 촛불을 하나씩 밝히며 우리는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한다. 그 빛은 단순히 세상의 빛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생명의 빛이다. 강림절의 깊어가는 날들 속에서, 나는 빛에 대해, 그리고 그 빛을 기다리는 마음에 대해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날의 촛불이 타오를 때, 나는 어둠 속에서 빛의 시작을 상상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던 순간, 어둠은 물러가고 창조의 질서가 이루어졌다. 그 빛은 단지 눈에 보이는 햇살이나 불빛이 아니다. 그것은 혼돈과 공허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이며, 혼돈 가운데 질서를 부여.. 다양한정보모음/기도와묵상 2024. 11.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