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2일 수요일 매일 기도문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매일 기도문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7월 22일 수요일을 허락하시고 한 주의 한가운데까지 저희를 지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새벽에 다시 눈을 뜨게 하시고, 오늘도 일할 자리와 만날 사람, 감당할 책임을 허락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지나온 이틀의 수고와 아직 남아 있는 날들의 염려를 모두 하나님께 맡겨 드리오니, 우리의 마음과 걸음을 바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한 주의 중간에 서면 처음의 다짐이 흐려지고 피로가 마음을 무겁게 할 때가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남아 있고 기대한 결과는 더디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이 지칠 때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힘과 의지를 의지하기보다, 날마다 새롭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게 하신다는 말씀을 붙들고,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지난날의 죄와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받은 은혜를 쉽게 잊고, 작은 불편에는 불평하였습니다. 기도하기보다 염려하였고,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웠으며, 사랑해야 할 이들에게 무심한 말과 태도로 상처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조급함, 용서하지 못한 마음과 감사하지 못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에는 말과 행동이 믿음의 고백에 합당하게 하옵소서.
무더운 여름날 가운데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뜨거운 현장과 거리에서 땀 흘리는 이들, 이른 새벽부터 가게와 시장을 지키는 이들, 환자를 돌보며 수고하는 이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병상에서 치료받는 환우들과 몸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회복과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며, 폭염과 갑작스러운 비, 여름철 질병과 사고에서 모든 가정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홀로 외로움과 생계의 어려움을 견디는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과 위로를 허락하시고, 저희도 그들의 형편을 돌아보는 사랑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의 일터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맡겨진 일을 게으르지 않게 감당하게 하시고,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신뢰를 쌓게 하옵소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는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사람과의 갈등 앞에서는 감정보다 화평을 이루는 길을 택하게 하옵소서. 잘되는 일에는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는 낙심하지 않으며,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 가정도 지켜 주옵소서. 가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게 하시고, 저녁에 다시 만날 때에는 피로와 걱정보다 감사와 사랑의 말을 나누게 하옵소서. 부모와 자녀, 부부와 형제자매가 서로의 수고를 헤아리며, 작은 일에도 용서하고 격려하게 하옵소서. 가정의 건강과 생계, 자녀의 진로와 관계의 문제를 두고 기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길을 열어 주옵소서.
오늘 저녁 드려질 수요예배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한낮의 더위와 삶의 피곤함을 이기고 말씀을 사모하여 모이는 성도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며, 예배의 자리마다 성령의 위로와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지혜와 강건함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이 새로워지며 삶의 방향이 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한 미래로 지친 이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공의와 겸손을 주시며, 갈등과 불신이 깊어진 사회 가운데 진실과 화해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맡겨 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만남과 말, 선택과 수고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며, 한 주의 남은 날들도 믿음과 감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