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6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6월 대표기도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

6월은 교회적으로도, 나라적으로도, 계절적으로도 내용이 풍성한 달입니다. 대표기도자는 이 흐름을 잘 엮어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좋습니다. 

첫째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되, 단지 애국의 감정으로 끝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고백하도록 인도하십시오.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이 땅을 지켜 주심을 감사드리고, 유가족과 상이군인,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돌보심을 구하며, 우리 교회가 기억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좋습니다. 동시에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군 장병들을 위해 지혜와 보호를 간구하여, 분열이 아닌 화평을 이루는 길로 나아가게 해 달라고 아뢰십시오.

둘째, 6월은 여름의 시작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활동이 많아지면서 마음이 느슨해지기 쉬운데, 대표기도에서는 “육신의 분주함 속에서도 영혼이 메마르지 않게 하소서”라는 방향을 꼭 담아야 합니다. 땀 흘리는 계절에 믿음의 경건이 식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의 자리, 주일성수의 자리를 지키게 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여름은 또한 열매를 준비하는 계절이니,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셋째, 교회는 여름을 앞두고 강습회와 각종 훈련, 여름행사 준비가 시작됩니다. 이때 대표기도는 행사 “성공”을 구하기보다, 준비 과정에 사랑과 연합, 질서와 헌신이 흐르게 해 달라고 구하는 것이 보수 장로교적 정서에 더 맞습니다. 강사와 스태프, 교사와 봉사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겸손을 주시고, 모든 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를 세우는 실제 열매로 이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넷째, 대학생들을 비롯한 다음세대는 방학을 맞이합니다. 방학은 쉼의 시간이지만 동시에 신앙이 흐트러질 위험도 큽니다. 대표기도에는 청년들이 방학 동안 예배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시간과 관계를 거룩하게 사용하게 해 달라는 간구를 넣어 주십시오. 또한 단기선교, 수련회, 봉사활동 등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발걸음이 방학 중에 일어나도록 기도하면 좋습니다.

정리하면 6월 대표기도는 나라를 위한 감사와 중보(호국보훈), 여름철 영적 경계와 성숙, 교회 강습회·여름사역의 거룩한 준비, 대학생 방학과 다음세대의 믿음 유지와 헌신을 한 줄기로 엮으면 됩니다. 기도자는 소식을 나열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모든 현실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 감사—회개—중보—헌신의 결단으로 이끄는 사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6월 첫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왕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절을 정하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6월의 첫 주일 아침 우리를 푯대교회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여름의 빛이 짙어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이 때에,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생기를 더하셔서 믿음이 마르지 않게 하시고,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며, 소망이 흐려지지 않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당연히 여기고, 감사하기보다 불평하기 쉬웠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삶에서는 자기 뜻을 앞세우고, 기도보다 염려를 택했으며,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기보다 타협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굳어진 마음을 깨뜨리셔서 다시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하신 말씀대로, 회개하는 심령을 받아 주시고 새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의 시작을 맞으며 우리 안에 믿음의 새 결단을 일으켜 주옵소서. 한 해의 절반을 향해 달려가는 이때, 우리의 걸음을 잠시 멈추어 세우고 주님 앞에서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게 하옵소서. 분주한 일정과 뜨거운 날씨 속에서 신앙이 느슨해지지 않게 하시고, 예배의 자리와 기도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육신이 지칠수록 영혼은 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성령의 은혜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 이 달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헌신했던 이들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와 경건한 마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전쟁의 상처와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오늘의 자유와 평안을 허락하신 주님의 섭리를 인정하게 하시고, 우리의 평안이 결코 값싼 것이 아님을 마음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주님,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상이군인과 참전용사, 그리고 아직도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치유를 베풀어 주옵소서. 교회가 말로만 기억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기도로 붙들고 실제로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갈라지고 말이 거칠어지는 시대에, 주님께서 이 땅에 화평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섬기는 지혜를 주시며, 권력이 자기 영광이 아니라 공의와 질서를 세우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는 군 장병들을 지켜 주시고, 훈련과 근무 중에 사고가 없게 하시며, 그들의 젊은 날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특히 최전방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보호하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가 힘으로만 서지 않게 하시고, 진리와 공의 위에 서게 하시며, 교회가 먼저 깨어 기도함으로 나라를 위한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6월은 교회가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 강습회와 교육, 제자훈련과 각종 섬김의 자리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모든 준비 과정 가운데 사람의 열심만 앞서지 않게 하시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거룩한 질서가 있게 하옵소서. 봉사자들의 손길에 기쁨을 더하시고, 수고하는 이들의 마음에 원망이 아니라 감사가 흐르게 하시며, 서로를 세우는 격려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푯대교회가 행사 자체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행사를 통해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고, 믿음이 자라며, 교회가 더욱 거룩해지는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학생들은 학기를 이어가고, 대학생들은 방학을 준비하거나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주님, 방학이 신앙의 공백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영적으로 재정비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이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게 하시고, 경건의 훈련과 말씀의 묵상, 교회 섬김과 이웃 사랑으로 방학을 채우게 하옵소서. 진로와 취업, 관계와 미래 앞에서 불안해하는 심령들에게 하늘의 평안을 주시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지식은 쌓되 인격은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재능은 자라되 믿음은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푯대교회 공동체를 붙들어 주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깨어진 관계가 있다면 화해의 은혜를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손을 얹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마음의 우울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공급하시는 은혜와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자기 문제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이웃과 열방을 향해 넓어지게 하시며, 교회가 복음의 빛을 들고 지역을 섬기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의 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전해지게 하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화답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감동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한 주간의 삶에서 순종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제자로 살게 하시고, 편한 길이 아니라 옳은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주님, 6월의 첫 걸음을 믿음으로 내딛게 하시며, 남은 날들도 주님의 뜻 안에서 충성되이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고, 기도 가운데 역사하시며, 말씀 가운데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호국보훈의 달을 시작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고, 교회를 통해 이 땅에 복음의 소망이 더욱 선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요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왕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6월 둘째 주일에도 우리를 푯대교회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여름의 햇빛이 점점 뜨거워지고 들과 나무가 무성해지는 이 계절에, 우리의 겉사람만 분주해지지 않게 하시고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내리시는 은혜의 단비로 우리의 영혼이 메마르지 않게 하시며,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가 큰데도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을 미루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을 말하면서도 마음에 미움을 품고, 용서를 말하면서도 끝내 마음을 닫아버린 우리의 완악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회개하는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거룩한 길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덮는 변명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고 은혜를 붙드는 진실한 회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삶과 젊음을 드렸던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안이 결코 값없이 주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시고, 그 희생 위에 우리의 책임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 유가족들과 상이군인, 참전용사들, 그리고 지금도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교회가 잊지 않고 기억하며, 말뿐 아니라 실제의 섬김으로 그들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수고하는 군 장병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훈련과 근무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시며, 그들의 마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각계의 책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에, 정의와 공의가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거짓이 진리를 삼키지 못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이 힘과 물질만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히 하나님께 돌아와 은혜를 구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을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초여름의 계절이 우리에게 영적 경계를 일깨워 주게 하옵소서. 날씨가 더워질수록 마음이 느슨해지고, 모임과 일정이 많아질수록 예배와 기도의 자리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계절을 따라 오르내리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바쁜 중에도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작은 틈을 내어 무릎 꿇는 기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단지 ‘열심’으로만 달려가다 지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걷게 하옵소서.

푯대교회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셨사오니, 서로를 귀히 여기며 사랑으로 연결되게 하옵소서. 말로 상처 주는 일을 멈추게 하시고, 이해와 배려와 오래 참음이 우리 가운데 풍성하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를 돌아보게 하시고, 홀로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찾아가 위로하게 하시며, 낙심한 자들에게 소망의 말을 건네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부부와 부모 자녀 사이에 막힌 담이 있다면 성령께서 허물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관계의 아픔으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손을 내미셔서 길을 열어 주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학생들은 학기의 중반을 지나며 지치기 쉽고, 대학생들과 청년들은 방학을 앞두고 마음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주님,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기준에 끌려가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르심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시험과 과제, 진로와 취업의 부담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유혹과 혼란 속에서도 거룩함을 지키게 하옵소서. 방학이 게으름과 방황의 시간이 아니라, 영적으로 재정비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수련회와 훈련, 봉사와 선교의 기회가 열릴 때 기쁘게 응답하게 하시고, 청년들의 걸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또한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강습회와 교육, 여름 행사와 각 부서의 준비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더하여 주시고, 사람의 열심만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사랑과 연합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잘해 보자’는 마음을 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자’는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리더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봉사자들에게 기쁨과 새 힘을 주셔서, 한 영혼이 세워지고 공동체가 성숙하는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을 다시 새겨 주옵소서. 편한 길을 찾는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주님의 뜻이 있다면 기꺼이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 손해처럼 보일 때에도, 그 길이 생명의 길임을 믿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세상 한가운데서도 진실과 정직을 지키게 하시고,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 위에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옵소서. 강단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찔림을 받고, 위로를 얻고, 결단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믿음으로 화답하는 마음을 주시고, 예배 후에도 말씀대로 살아내는 순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푯대교회가 사람을 드러내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주관하시며 교회의 때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6월 셋째 주일에도 우리를 푯대교회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여름의 햇빛이 뜨거워지고 우리의 일상이 분주해지는 이때에도, 우리의 심령이 세상에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새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고 감사보다 불평을 앞세웠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보다 염려가 앞서고, 말씀을 듣고도 순종을 미루었던 우리의 완악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사랑을 말하면서도 미움을 품고, 섬김을 말하면서도 자기 유익을 구했던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다시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회개가 습관적인 말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결단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 여름 사역의 계절로 들어섭니다. 수련회와 성경학교, 청년부와 다음세대의 여름 행사, 각 부서의 강습회와 훈련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모든 준비가 사람의 열심으로만 달려가다 지치지 않게 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진행되게 하옵소서.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사랑과 연합을 주시고, 말과 태도로 상처 주는 일이 없게 하시며, 서로를 세우는 격려가 넘치게 하옵소서. ‘행사를 잘 치르는 것’에 마음을 두기보다, 한 영혼이 복음 앞에 서고, 믿음이 자라며, 공동체가 거룩해지는 열매를 구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름은 아이들과 청년들의 마음이 열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유혹과 방황의 길로 빠지기 쉬운 때이기도 합니다. 주님, 푯대교회의 자녀들과 청소년, 청년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그들의 마음밭을 기경하셔서 말씀이 깊이 심기게 하시고,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생각하고 선택하게 하옵소서. 수련회와 성경학교 가운데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셔서, 형식적인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믿음의 결단, 부르심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스태프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시고,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이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중간에 군선교를 위해 특별히 간구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복무하는 청년들의 시간을 주님께서 붙드셔서, 군대가 단지 훈련의 자리가 아니라 영혼이 깨어나는 은혜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군 복무 중인 푯대교회 청년들과 모든 장병들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외로움과 두려움, 유혹과 낙심 속에서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군 선교사님들과 군종목사님들, 군 교회와 신우회 리더들에게 성령의 담대함과 사랑을 부어 주셔서, 복음이 막히지 않고 전해지게 하옵소서. 작은 예배당에서 드려지는 찬양과 기도 위에 하늘의 위로를 더하시고, 말씀을 듣는 청년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제대 후에도 믿음을 지키는 견고한 제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 푯대교회가 군선교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서게 하시고,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중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여름은 땀 흘리는 계절입니다. 우리의 섬김이 사람에게 보이려는 열심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봉사하는 손길마다 기쁨을 주시고, 재정과 물질의 필요를 채워 주셔서 준비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모든 사역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게 하시고, 복음이 선명히 선포되게 하옵소서.

주님, 푯대교회 공동체를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이 깊어질수록 지치기 쉬운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질병 중에 있는 이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아픔으로 신음하는 가정들을 위로하시고, 교회가 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각자의 일터와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 위에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옵소서. 강단에서 전해지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심령을 찌르고 살리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아멘으로 화답하는 믿음을 주시고, 예배 후에도 말씀대로 살아내는 순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준비와 수고가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게 하시고, 여름 사역을 통해 다음세대와 공동체가 더 성숙해져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6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역사의 주관자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6월 넷째 주일, 한 달의 끝자락에 이르러 다시금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여름의 열기가 더해지는 이 계절에, 우리의 신앙이 식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성령의 불로 더욱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세상은 분주히 돌아가나, 우리의 시선은 하나님 나라를 향하게 하시고,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말하면서도 우리의 작은 왕국을 더 사랑했고, 주님의 뜻보다 나의 계획을 앞세웠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사명을 알면서도 안일함에 머물렀고, 복음을 맡은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우리의 게으름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십자가 앞에 우리를 다시 세워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의 마지막 주를 지나며 여름 사역을 본격적으로 준비합니다. 수련회와 성경학교, 각 부서의 여름 행사와 훈련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계획 위에 하나님의 뜻이 덧입혀지게 하시고, 모든 일정 가운데 성령께서 주관하여 주옵소서. 행사 자체의 성공을 구하기보다, 한 영혼이 변화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워지는 열매를 구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손길마다 기쁨을 주시고, 물질과 인력의 필요를 채워 주시며, 섬김 가운데 불평이 아니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은 마음이 열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유혹과 방황이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 자녀들과 청년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수련회와 말씀 집회 가운데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복음이 단지 듣는 말씀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이 되게 하시고, 죄를 떠나 거룩을 선택하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은 세대로 일으켜 주시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북한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분단된 이 땅의 현실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닫힌 땅에도 복음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억압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영혼들을 기억하시고, 몰래 드려지는 예배와 숨죽인 기도를 받아 주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지하교회 성도들과 사역자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그들을 하늘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남과 북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완전한 평화로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기도로 북한을 품게 하시고, 물질과 헌신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울타리 안에만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가정과 일터, 학교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고, 정직과 사랑, 공의와 자비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우선순위가 분명하게 하시고, 물질과 성공보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푯대교회 공동체를 붙들어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을 치유하여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상처로 신음하는 가정에 위로와 회복을 주옵소서.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사랑의 공동체 되게 하시고, 여름의 분주함 속에서도 예배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 위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듣는 우리에게 깨닫는 은혜와 순종의 결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6월의 마지막 주일,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 나라에 두게 하시고, 여름 사역을 통해 교회와 다음세대가 더욱 성숙해져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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