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종려주일)

3월 다섯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2026년 3월 마지막 주일이자 다섯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이하는 기대와 희망,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봄의 기운을 확연하게 느끼는 시간이라 계절의 주인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이곳에 교회의 행사와 심방, 기관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면 은혜로운 기도가 될 것입니다.


종려주일이란?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의 문을 여는 주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공적으로 입성하신 사건을 교회력 안에서 기억하는 날입니다. 군중은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으나, 주님은 군마가 아니라 어린 나귀를 타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왕권이 세상의 힘이 아니라 겸손과 섬김으로 드러남을 보여 주셨습니다. 성경신학적으로 종려주일은 다윗 언약의 성취, 스가랴의 예언, 그리고 유월절 어린양의 길이 십자가로 이어지는 전환점입니다. 목회적으로는 환호의 신앙을 십자가의 순종으로 이끄는 주일이며, 회중이 고난주간을 경건히 준비하도록 말씀과 회개, 기도와 이웃 사랑으로 삶을 정돈하게 하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3월 다섯째주 대표기도문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과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송하옵나이다. 오늘 3월의 마지막 주일, 다섯째 주일의 은혜로운 예배 자리로 우리를 불러 주심을 감사하옵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늘 동일하시고, 우리의 삶 또한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이 시간 머리 숙여 경배하옵니다.

주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은혜 가운데 살았으면서도 감사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고, 주님을 의지한다 말하면서도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았던 날들이 많았음을 고백하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기보다 분주함에 마음을 빼앗겼고, 기도의 자리보다 현실의 계산에 더 익숙해졌던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의 허물을 덮어 주시고, 다시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일어나 주님을 더욱 신실히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3월의 끝자락에 서니 계절의 변화가 더욱 또렷하게 느껴지나이다. 겨울의 흔적은 점점 사라지고, 따뜻한 햇살 속에서 벚꽃이 하나둘 피어나며 봄의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나이다. 주님, 이 자연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과 인도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꽃이 피기까지 긴 시간을 견디는 나무처럼, 우리의 믿음도 기다림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게 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 벚꽃이 피는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에도 기쁨의 꽃이 피게 하옵소서. 그러나 그 기쁨이 환경에 따라 흔들리는 얕은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깊은 평강과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형통할 때만 감사하는 신앙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꽃이 바람에 흔들려도 뿌리가 땅을 붙들듯, 우리의 삶이 흔들릴 때에도 믿음의 뿌리가 하나님께 깊이 내려져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다가오는 4월을 바라보며 기도하옵니다. 새 달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 위에 기대와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계획들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게 하시고,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려움보다 믿음이 앞서게 하옵소서. 4월의 길목마다 주님의 동행을 경험하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사회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분명히 체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옵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이 공동체가 계절 따라 흔들리는 모임이 아니라, 말씀 위에 굳게 선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기도의 불이 식지 않게 하시며, 성도들의 교제가 따뜻한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외형의 성장만이 아니라 내면의 거룩과 사랑이 깊어지는 참된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상처 입은 이들을 품고, 길 잃은 영혼을 복음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옵니다. 새 학기를 시작한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 공동체에 성령의 새바람을 불어 주시고,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하기를 기뻐하는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의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옵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전반에 주님의 지혜와 공의가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책임감을 주시고, 국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과 자영업자, 청년 구직자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정직한 수고가 열매 맺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협력이 자리 잡게 하시고, 이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서 싸우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시고, 마음의 상처로 힘겨운 이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갈등 속에 있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낙심 대신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서로의 짐을 나누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사랑으로 서로를 세우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하늘의 권세와 지혜를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드리는 헌금과 봉사를 주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귀하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주님, 꽃이 피는 계절에 우리의 믿음도 피어나게 하시고, 새로운 달을 향해 나아가며 주님의 사랑과 동행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3월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게 하시고, 다가오는 4월에는 더욱 성숙한 믿음과 풍성한 열매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늘 함께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겸손한 길로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옵나이다. 오늘은 종려주일로 지키는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그날, 사람들이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고, 겉옷을 길에 펴며 왕을 맞이하였던 그 장면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의 전에서 마음과 입술을 다하여 경배하옵니다. 그러나 주님, 그날의 환호가 단지 군중의 감정이 아니라, 참된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오늘 우리의 예배도 순간의 열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며, 십자가로 이어지는 순종의 길로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하옵니다. 우리는 종려가지를 들고 외치는 군중처럼, 기쁨의 순간에는 주님을 찬송하면서도, 고난의 순간에는 쉽게 침묵하거나 뒤로 물러섰나이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다 말하면서도, 정작 주님이 원하시는 통치가 내 마음과 삶의 자리까지 미치지 못하게 막아 두었나이다. 주님을 따르되 십자가 없는 영광만 구했고, 순종하되 대가 없는 편안함만 찾았나이다. 우리의 이중된 마음과 흔들리는 신앙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회개의 은혜로 새롭게 하시며, 오늘 종려주일 예배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진실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주님은 군마를 타지 아니하시고, 어린 나귀를 타셨나이다. 세상의 왕들은 힘과 위엄으로 통치하나, 우리 주님은 온유와 겸손으로 오셨고, 칼로 다스리는 왕이 아니라 사랑으로 구원하시는 왕으로 오셨나이다. 주님, 이 복음의 역설을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 주옵소서. 우리가 세상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려 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방식 곧 겸손과 순종, 인내와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께서 보여 주신 길이 낮아짐의 길이요 섬김의 길이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도 그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 호산나의 외침이 우리에게 무엇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호산나는 단지 기쁨의 환호가 아니라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간구의 외침임을 압니다. 오늘 우리의 호산나는 어디에 있나이까. 죄의 묶임에서, 두려움의 사슬에서, 미움과 원망의 감옥에서, 탐욕과 교만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 달라고 부르짖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에 참된 구원을 베풀어 주옵소서. 겉사람의 형통만이 아니라 속사람의 변화가 일어나게 하시고, 잠시의 위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의 문을 여는 주일이옵니다. 주님께서 찬양과 환호를 받으시며 들어가셨으나, 곧 배신과 조롱과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나이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고난주간을 가볍게 지나치지 않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무게를 다시 묵상하게 하시고, 죄의 값이 얼마나 크며, 은혜의 값이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이 받으신 모욕과 고통이 우리를 살리기 위한 사랑이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사랑 앞에 우리의 마음이 부서지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부서짐이 절망이 아니라 회개와 감사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옵니다. 한국교회가 종려주일의 환호만을 붙들고 십자가의 길을 회피하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박수와 인정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주께서 성전을 정결케 하셨듯이, 우리 교회도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배가 거래가 되지 않게 하시고, 신앙이 습관과 형식으로 굳지 않게 하시며, 말씀과 기도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부흥을 구하되 외형의 성장만을 구하지 않게 하시고, 회개와 사랑의 열매로 나타나는 참된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약한 자를 품고, 상처 입은 자를 위로하며,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가는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하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과 청년들이 예수님을 단지 지식으로만 알지 않게 하시고,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가 그들의 영혼을 흔들 때, 종려주일의 참된 왕이 누구인지 분명히 보게 하옵소서. 성공과 경쟁이 왕이 되지 않게 하시고, 돈과 인기와 쾌락이 주인이 되지 않게 하시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 공동체에 성령의 새바람을 불어 주시고, 말씀을 사랑하며 기도를 기뻐하는 세대를 일으켜 주옵소서. 그들이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의 길이 생명의 길임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 치유와 평안을 주시고, 마음의 상처로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위로를 베푸시며, 경제의 어려움과 관계의 갈등 속에 있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호산나”라 부르짖는 자리마다 주께서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우리가 받은 위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게 하시고, 교회가 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역사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하늘의 권세와 은혜를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심령을 깨우며 십자가로 이끄는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옥토 같은 마음을 주시어 말씀이 뿌리내리고 삶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의 찬송이 단지 분위기가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드리는 헌금과 봉사를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의 작은 섬김이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종려주일의 종려가지는 곧 시들 것이나, 주님의 사랑은 시들지 아니하옵니다. 군중의 환호는 변할지라도, 주님의 언약은 변하지 아니하옵니다. 오늘 우리의 고백이 흔들리는 감정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붙드는 굳은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주간을 시작하는 이 주일에 우리 마음을 단단히 하시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겸손과 감사, 회개와 순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온유한 왕으로 오셨다가 십자가를 지시고, 마침내 부활로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3월 대표기도문 모음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6년 2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2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6년 2월 둘째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