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테필라 2025. 8. 11.
반응형

 

[9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9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 전부터 계시며, 계절의 주인이 되시고 시간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을 지나, 하늘빛이 높아지고 바람이 선선해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저희를 불러 주시고, 거룩한 주일 예배 자리에 세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 저희의 지난 시간과 수고를 주의 손에 맡기오니, 그 모든 것이 가을의 단단한 곡식처럼 영글어 하나님께 드려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저희가 숨쉬는 공기와 발 딛는 땅, 눈앞에 펼쳐진 하늘빛 하나까지도 주님의 작품임을 고백합니다.
저희 삶의 시작과 끝이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사오니, 오늘 이 예배 속에서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말씀의 빛 아래서 후반기를 향한 걸음을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묵상하기보다 세상의 소리와 풍조에 더 귀 기울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마음의 밭을 가꾸지 못한 채, 엉겅퀴와 가시덤불 같은 불신과 불평이 자라게 한 것을 회개합니다.
성령의 은혜로 우리의 내면을 갈아엎어, 메마른 땅이 단비를 맞듯 부드럽게 하시고, 주의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려 자라게 하옵소서.

이제 후반기의 사역을 시작하는 이 계절,
우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게 하시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자리마다 기쁨과 경외로 채우게 하시고, 가정에서는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서게 하시며, 일터에서는 정직과 성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맡겨주신 가을 사역과 모든 부서의 계획 위에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향한 교육 사역, 전도와 선교의 발걸음, 그리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손길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모든 헌신이 주께 드려진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우리 교회가 말씀의 기둥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의 깃발을 높이 들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분열과 다툼의 언어를 버리고, 화해와 용서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며, 정의와 진실이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이루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복음의 빛을 비추사, 그 땅의 어둠이 물러가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무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며,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권능을 더하시어,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결단과 순종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드려지는 찬양과 헌신이 하늘 보좌에 향기롭게 상달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올 가을에는 우리의 믿음이 깊어지고, 기도의 뿌리가 더욱 단단히 내려, 겨울이 와도 시들지 않는 푸른 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씨 뿌리는 자의 눈물과 거두는 자의 기쁨을 함께 경험하게 하시며, 후반기의 모든 사역이 주님의 은혜와 영광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한 알의 밀알 되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9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 전부터 계시며, 계절의 주인이 되시고 시간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땅이 풀을 내며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창 1:12) 하신 말씀처럼,
저희를 생명의 순환 속에 두시고, 여름의 뜨거움을 지나 가을의 고요와 결실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높아진 하늘빛, 곡식이 고개를 숙이는 들판, 이삭을 스치는 바람 속에
주님의 손길이 깃들어 있음을 봅니다.
햇빛과 비, 그리고 보이지 않는 땅속의 생명력까지 주님이 공급하셨음을 기억하며,
이 시간, 입술의 찬송과 마음의 경배를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하신 명령보다
세상의 소리와 내 욕망을 먼저 좇았음을 고백합니다.
가을 햇살 속에서도 마음의 밭은 메말라,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한 것을 회개합니다.

엉겅퀴와 가시덤불처럼 불평과 원망이 자라난 곳을 성령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다윗의 고백이 저희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메마른 심령 위에 가을비 같은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이제 후반기의 사역을 시작하는 이 계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하신 주의 말씀을 따라
우선순위를 새롭게 하고, 맡겨주신 은혜의 달란트를 숨기지 않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와 청년부, 각 부서의 가을 사역과 선교, 전도, 양육의 길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모든 수고가 하늘 곳간에 쌓이는 영원한 열매 되게 하옵소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작은 친절과 섬김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 나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를 붙드사
바람이 불어도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이 기둥처럼 세워져, 세상의 사조와 거짓된 가르침에 휩쓸리지 않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사 41:10) 하신 말씀대로
날마다 새 힘을 더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성도들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분열과 반목 속에서도 "의가 하수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암 5:24) 하시며
북한 땅에도 복음의 빛을 비추사,
그 땅의 어둠이 물러가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무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피곤함을 새 힘으로 덮어 주시며, 필요한 재정을 채우시고,
그들의 발걸음이 닿는 땅마다 복음의 씨앗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 속에 주님의 임재를 허락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권능을 더하시어,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결단과 순종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노래와 봉사자들의 손길 위에도 복을 내리시고,
드려지는 찬양과 헌신이 하늘 보좌에 향기롭게 상달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올 가을에는 우리의 믿음이 깊어지고,
기도의 뿌리가 더욱 단단히 내려,
겨울이 와도 시들지 않는 푸른 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씨 뿌리는 자의 눈물과 거두는 자의 기쁨을 함께 경험하게 하시며,
후반기의 모든 사역이 주님의 은혜와 영광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하신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달려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한 알의 밀알 되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