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8월 마지막 주
2025년 8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 한없이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8월 마디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을 은혜롭게 작성하여 함께 나눕니다. 계절의 전환, 가을 사역, 개학,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도를 담았아 작성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드리는 감사
하늘의 때와 계절을 주관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그늘 되시고 지친 심령 위에 쉼이 되어 주셨던 주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8월의 마지막 주일, 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저희가 주의 전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요 신실하신 인도하심의 결과임을 믿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저희를 보호하셨고
휴가와 여름 사역 가운데에서도 주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셨사오니
지나온 모든 시간 속에 담긴 주님의 자취를 기억하며
이 아침, 저희의 입술과 마음을 열어
전심으로 주께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삶의 나태와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님, 지난 여름 한 철 동안
우리의 마음이 느슨해지고
기도보다 휴식에, 말씀보다 유혹에,
예배보다 세상의 쾌락에 더 쉽게 흔들렸음을 고백합니다,
주의 날을 온전히 구별하지 못하고
여름의 더위를 핑계 삼아 영적인 나태함에 빠졌으며
맡겨진 사명의 자리보다 안락한 그늘을 더 찾아 다녔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앞에 다시 엎드려
우리의 마음을 찢어 회개하게 하시고
회개하는 자를 돌이켜 품으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따라
상한 심령 위에 자비와 회복의 기름을 부어주시며
주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복된 주일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계절을 향한 믿음의 걸음
하나님 아버지,
이제 저희는 여름의 계절을 지나
가을을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날씨는 서늘해지고 해는 짧아지며
자연은 열매를 준비하는 묵상의 계절로 들어가거늘
저희의 신앙도 이 계절에 맞추어
내면이 깊어지고 말씀의 뿌리를 내리며
기도의 열매를 맺는 성숙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개학을 앞둔 자녀들에게는 지혜와 집중력을 더하시고
새로운 학기의 첫걸음이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가 되게 하시며
교사와 부모들에게는 인내와 사랑으로
다음 세대를 말씀 가운데 지도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가을 사역을 위한 준비와 헌신
주님, 가을의 사역들을 위해 교회가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정 가운데
주의 뜻이 우선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중심되게 하옵소서,
전도와 양육, 찬양과 교육, 선교와 섬김의 자리마다
주님의 이름만이 드러나게 하시고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도우심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가운데
기도의 불이 식지 않게 하시고
작은 정성과 눈물로 드리는 헌신 속에
하늘 문이 열리고 주의 영광이 임하는 은혜가 있게 하시며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성도가 성도다워지는
거룩한 변화의 계절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한 중보
하나님,
여름 동안 흩어졌던 다음세대가 다시 교회로 돌아와
말씀과 예배 속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하시고
새학기를 준비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주시며
공부하는 중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마다 믿음의 제단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부모는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게 하시며
세상 속의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말씀 위에 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민족과 교회를 위한 간구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이 주님의 도우심을 떠나서는
결코 설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정치와 사회, 교육과 문화 전반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진실과 공의, 겸손과 사랑이 이 나라의 기초가 되게 하시며
북녘 땅에도 복음의 문을 여시어
수많은 억눌린 영혼이 자유함을 얻고
한 민족이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연합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과 진리를 회복하고
기도와 말씀의 자리로 돌아와
세상 앞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은혜와 한 주간의 삶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위에 주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 말씀과 헌신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지며
말씀을 통하여 듣는 자마다 삶의 방향을 바로잡게 하시며
결단한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한 주간의 삶 속에서도 오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도
하나님의 향기를 품고 사는 예배자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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