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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8월 둘째 주

테필라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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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허물과 연약함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시며 기뻐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마치 아브라함을 실수 속에서도 의로 여기시고
다윗의 눈물 속에도 기회를 주셨던 것처럼
주님은 오늘도 저희를 책망보다 자비로 맞아주시고
정죄보다 용납으로 품어주시니
그 신실하신 사랑 앞에 머리 숙여 경배드립니다
말씀에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발걸음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 안에서 흔들림 없는 삶이 되도록
주의 성령으로 우리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진실한 회개와 십자가의 능력

하나님, 지난 한 주간
마음으로는 주님을 찾고자 하였으나
행실로는 여전히 자신을 위하고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뺏긴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은밀한 교만과 입술의 시기와
행동 속에 묻어난 위선의 흔적들을
주의 십자가 아래 내려놓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 주시고
고백된 죄가 다시는 정죄로 이어지지 않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갈라디아서의 복음 고백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부활의 길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 정죄하지 않고 사랑으로 품는
주님의 공동체를 살아가게 하시고
행동 없는 말이 아니라
사랑으로 표현되는 진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의 종과 교회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목자되신 목사님 위에
오늘도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고
엘리사의 갑절의 기름부음처럼
영혼을 위한 눈물과 말씀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전도와 양육, 기도와 상담,
그 모든 시간 속에 주의 지혜와 능력이 머물게 하시고
그를 돕는 모든 사역자들과 동역자들에게도
한마음 한뜻의 연합이 있게 하시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늘의 열매를 사모하는 진실한 일꾼들 되게 하옵소서

새 성전을 향한 믿음의 여정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은혜로 시작된 새 성전 건축의 모든 일정 속에
차질 없고 시원하게 진행되게 하시며
눈에 보이는 설계도보다
기도의 무릎이 더 깊이 세워지게 하시고
기둥보다 중심, 건물보다 예배가 살아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실 거룩한 집 되게 하옵소서
10월로 예정된 착공예배까지
모든 준비와 인도하심이 하늘의 뜻과 일치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입술과 마음에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재단으로
우리 선한목자교회를 이끌어 주옵소서

공동체의 일치와 회복을 위해

주님, 교회 안에 분열을 꾀하는 모든 어둠의 세력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결박하여 주시고
사람의 기준이 아닌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성도를 서로 존귀히 여기게 하시며
부자와 빈자의 틈 없이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예배당의 벽보다 성도의 마음이 먼저 성전되게 하시며
따뜻하고 편안하며, 진리 위에 선
거룩한 공동체로 우리 교회를 세워 주옵소서

여름 사역과 선교의 현장 위에

하나님,
유아부부터 청년부까지 이어졌던 여름 사역 속에
함께하시고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음 주에 있을 베트남 단기 선교 위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시고
준비하는 모든 손길마다 주의 기름을 부어주시며
현지에서 드려질 기도와 찬양, 전도와 섬김 가운데
주의 이름이 높임받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구원의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선교하는 이들의 마음을 담대케 하시고
남겨진 이들의 기도가 하늘 보좌를 흔들게 하시며
그곳과 이곳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민족과 다음 세대를 위한 중보

주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분단의 아픔이 복음 안에서 치유받게 하시며
진정한 평화와 연합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의 모든 분야 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리더가 세워지게 하시고
정직과 공의, 진리와 사랑이
이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어린아이와 학생, 청년들의 가슴 속에
믿음의 씨앗이 떨어지고
희망의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복음의 세대가 자라나게 하옵소서

예배와 말씀을 통한 변화

하나님,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들려지는 말씀을 통하여
듣는 귀가 열리고
마음의 옥토가 준비되게 하시며
한 주간의 삶 속에서
말씀대로 행하며 부끄럼 없이 살아가는
거룩한 행진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성가대의 찬양과 성도의 기도 위에
하늘의 은혜와 임재가 머물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죄인된 저희를 품으시고 지금도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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