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월 4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테필라 2025. 11. 12.
반응형

2026년 1월 4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아버지,
새 날을 허락하시고 새해 첫 주일, 주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시작은 주께로 말미암고, 모든 마침도 주의 뜻 안에 있으니,
오늘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주의 영광을 위한 향기로운 제사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세상은 어제와 다름없는 풍경일지라도, 오늘은 저희에게 주께서 허락하신 ‘새해의 첫 열매’와 같은 날입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맞이한 이 첫 주일에, 저희의 마음도 묵은 습관과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주의 말씀 앞에 새 옷을 입는 심령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둠에 빛으로 오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억하며,
이제는 저희 삶이 그 빛을 따라 걷는 자의 길이 되게 하소서.

돌이켜보니 지난 한 해도 죄악으로 얼룩지고,
믿음 없고 감사 없던 삶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제의 연약함을 정죄하였고, 말씀보다 세상의 논리에 귀 기울이며,
은혜를 잊고 원망과 불평으로 살아갔던 모든 교만과 허물을 회개하오니,
자비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어린 양 예수의 보혈로 깨끗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이 아침, 새해의 문을 열며 우리 각 사람의 삶이 다시 십자가 앞에서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세월은 지나가되 우리의 영혼은 주 앞에 살아 있사오니,
주의 손에 붙들려 한 해를 살아가는 복된 백성 되게 하시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통로로 우리 가정과 일터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교회를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그 크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2026년 새해에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며,
사람의 지혜나 유행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진리로 이끌림 받게 하옵소서.
주의 몸 된 교회가 이 시대 속에서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
부패한 세상 속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 되게 하시며,
무너진 영혼들을 위로하고 말씀으로 치유하는 생명샘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히시고,
특별히 강단에서 말씀을 맡은 주의 종에게 하늘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셔서,
올 한 해를 여는 말씀마다 능력이 되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장로님들과 교회의 직분자들에게는 충성과 겸손과 기도의 영을 더하시고,
서로 협력하여 주의 뜻을 이루는 건강한 영적 리더십을 세워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새해를 시작하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땅에 여전히 불의와 혼란이 가득하나, 주께서 극휼히 여기셔서
이 민족이 다시 복음의 빛을 따라 회복의 길을 걷게 하여 주옵소서.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공의로운 결단을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는 하늘의 위로와 공급하심을 경험케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언젠가 주께서 남북을 하나로 묶으실 그날까지,
우리가 기도로 그 일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여,
이 땅의 교회들을 기억하셔서,
세상의 조롱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서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성결한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유치부로부터 청년부까지 살아있는 믿음이 전수되게 하시고,
가정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는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새해를 여는 고백의 제사, 순종의 서약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찬양은 단지 입술의 노래가 아니라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경배가 되게 하시고,
이 시간 드려지는 대표기도와 성도들의 모든 중보의 기도를 통하여
하늘 문이 열리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새 힘을 허락하옵소서.

이제 곧 선포될 주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말씀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듣는 모든 심령 위에 기름 부으시며,
지식이 아닌 생명으로 받아, 삶에서 열매 맺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처음도, 중간도, 마지막도 주의 손에 있사오니
2026년 한 해 전 생애를 주께 맡기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