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을 찬양하며 드리는 경배의 기도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의 날, 주의 백성들이 주의 전으로 나아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늘의 권세와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 앞에 우리가 머리를 숙입니다.
태초부터 계시고, 지금도 역사하시며,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늘의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듯,
우리의 인생도 주님의 섭리 안에 흘러감을 고백합니다.
봄의 새싹, 여름의 무성함, 가을의 결실, 겨울의 고요함까지
모든 계절이 주님의 손 안에서 아름답게 순환하듯
우리의 삶 또한 주님의 은혜의 순환 속에 있음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오늘 드리는 예배가 형식이 아닌 생명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찬양이 공허한 소리가 아니라,
하늘을 울리는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기도가 습관이 아닌 성령의 불길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주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이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회개와 정결의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가 주의 거룩함 앞에 설 때마다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말로는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세상을 따랐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주께 맡긴다 하면서도
염려로 가득 차 기도를 잊었고,
감사보다 불평이 먼저 나왔습니다.
주님,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를 미워하고,
용서해야 할 이를 판단했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시선을 더 의식했던 우리의 교만을 용서하시고,
사람 앞에 의롭고자 했던 위선을 깨뜨려 주옵소서.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성령의 불로 다시 거룩하게 태워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성전 삼으사,
하나님만 거하실 수 있도록 깨끗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육신의 어둠이 아닌 영의 빛으로 살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오게 하시고,
세상의 권력이나 물질이 아닌 십자가의 능력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배가 회복되고, 기도가 살아나며,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님,
목회자들에게는 말씀의 지혜와 성령의 담대함을,
장로님들에게는 섬김의 겸손을,
집사와 권사님들에게는 헌신의 기쁨을,
모든 성도들에게는 순종의 열정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학교의 어린이들이 말씀 안에서 자라나게 하시고,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거룩한 세대로 서게 하시며,
노년의 성도들이 신앙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지역사회를 품는 따뜻한 등불이 되게 하시고,
복음의 통로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하옵소서.
가정과 자녀를 위한 기도
아버지 하나님,
가정은 작은 교회라 하셨사오니,
우리의 가정마다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하시며,
부모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보다 말씀을 우선하게 하시고,
배움과 일터 가운데 주님을 기억하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의 어려움으로 눈물 흘리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에게 길을 여시며,
병든 가족이 있는 가정에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 준 관계에
주님의 사랑으로 화해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적 갈등과 이념의 대립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두려움을 주시고,
국민들에게는 분별력과 책임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약한 자가 소외되지 않게 하시며,
청년들에게 일자리의 문을 열어주시고,
노년 세대에는 평안과 존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가난과 차별이 사라지고,
모든 국민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전쟁과 분열로 고통받는 세상 위에
주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교회가 민족의 아픔을 중보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옵소서.
고난과 병상 중인 이들을 위한 기도
치유의 주님,
육신의 고통과 마음의 상처로 신음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누운 자들에게 회복의 손을 얹어주시고,
수술을 앞둔 이들에게 두려움 대신 평안을 허락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단절,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소망을 내려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고난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그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고난이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졌듯,
우리의 시련도 주의 영광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선교와 구제 사역을 위한 기도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그들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보호와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물질의 공급이 끊이지 않게 하시며,
그 가정과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또한 선교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시고,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먼 나라까지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아픔과 가난 속에 있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교회의 재정과 손길이 구제와 나눔으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교회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주님,
다음 세대가 무너진다면 교회의 미래가 없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리게 하옵소서.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에 익숙하며,
진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세대로 세워 주옵소서.
세상의 가치와 쾌락이 그들의 시선을 빼앗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교사와 부모가 믿음의 본이 되어,
다음 세대가 신앙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계절과 창조세계를 위한 기도
창조주 하나님,
봄의 새순과 여름의 푸름, 가을의 황금빛 결실,
겨울의 침묵까지 주님의 손길이 머물러 있습니다.
계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시고,
생명 주신 자연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이 땅의 산과 강, 바다와 숲이
인간의 탐욕으로 병들지 않게 하시며,
우리가 창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로 살게 하옵소서.
비가 제때 내리고, 햇살이 골고루 비추어
농부의 수고가 열매 맺게 하시며,
모든 피조물이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감사와 결단의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예배할 수 있음이 은혜요,
숨 쉴 수 있음이 감사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하며
다시 믿음의 결단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시간과 물질, 재능과 생명을
다시 주께 드리오니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루의 작은 일에도 주님을 의식하게 하시고,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마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감격을 잊지 않게 하시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의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삶이 예배의 연장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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