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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테필라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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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되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높아진 하늘과 선선한 바람, 들녘에 익어가는 황금빛 곡식과 주렁주렁 열린 과일 속에 주님의 손길을 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리이다”(시 63:3)
오늘 이 시간,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 돌려 드립니다.

아버지,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봄에 심은 씨앗이 여름의 비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견디고
마침내 가을의 단단한 곡식과 달콤한 과실이 되었듯,
우리의 믿음도 주님과 동행하며 인내와 훈련을 거쳐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은혜의 햇빛과 말씀의 단비 없이는
어떤 열매도 자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니
삶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알면서도
저희는 스스로의 지혜와 경험을 의지하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감사와 기도를 등한히 하고,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와 뉴스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믿음이 약해져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섬김과 사랑을 미루었던 저희의 나태함을 용서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다윗의 이 고백이 저희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가을비가 메마른 땅을 적시듯, 성령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을 적셔 주옵소서.

 

아버지, 이번 주 여전도회 야유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가을 들판과 산과 강을 바라보며 주님의 창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게 하시고,
모임과 교제가 믿음의 유익과 사랑의 나눔이 되게 하옵소서.
여전도회원들이 주님의 말씀과 기도 안에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교회와 가정을 세우는 귀한 사역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성도들의 믿음과 신앙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성도가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가정과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시험과 유혹 속에서도 주님을 붙잡게 하시고,
어려움 중에도 찬송과 감사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의 믿음을 굳게 세워 주시고,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믿음의 용사로 자라게 하옵소서.
교회학교 교사들과 청년부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더하시어,
다음세대가 복음의 주역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나라와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사,
정치와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흐르게 하옵소서.
대통령과 모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바른 판단력을 주셔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바르게 이끌게 하옵소서.
정치 지도자들이 분열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게 하시고,
거짓과 불의가 물러가고, 진실과 선함이 높아지게 하옵소서.

우리 국방을 굳건하게 하셔서 외부의 위협과 도발로부터 지켜 주시고,
군 장병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시며,
그들의 사명이 국민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도 복음의 빛을 비추사,
억압과 굶주림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자유와 생명을 주시고,
남과 북이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 되는 날을 속히 보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드려지는 예배를 주관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심령마다 회개와 결단,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모든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주께 향기로운 제물로 상달되게 하옵소서.

이 가을, 들판의 곡식이 익어 고개를 숙이듯,
우리의 마음도 주 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하시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생명의 주 되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태신자 초청 잔치를 위한 기도문

영혼을 사랑하시며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가 태신자 초청 잔치를 준비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할 귀한 기회를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에 서게 하시니,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립니다.

아버지, 이번 태신자 초청 잔치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고, 성령의 감동이 임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의 길로 돌아오는 은혜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각자 품은 태신자의 이름을 놓고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 문이 열리도록 주께서 먼저 역사하여 주옵소서.

초청의 발걸음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방해하는 모든 악한 세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가게 하옵소서.
행사 준비를 맡은 모든 부서와 봉사자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고,
기획과 진행, 환영과 섬김, 식사와 안내, 찬양과 간증까지
모든 것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어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이 단순한 정보나 교훈이 아니라
심령을 찌르고 변화시키는 생명의 복음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간증을 통해 굳은 마음이 녹아지고,
눈물이 회개의 눈물로 바뀌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행사 당일 날씨와 환경을 주관하셔서
모든 초청자들이 안전하게 오고, 불편함 없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잔치 이후에 초청받은 영혼들이 교회에 계속 나와
말씀을 배우고, 예배하며, 주님의 제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아버지, 이번 잔치를 통해 우리 교회가 다시금 복음 전도의 사명에 눈을 뜨게 하시고,
성도들마다 전도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며,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은혜를 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죄인을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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