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3월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기도

아름다운 3월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기도

 

거룩하시고 아름다우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시간을 주관하시며 계절을 창조하시고, 이 땅에 봄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걷어내시고, 온 땅을 따뜻한 햇살로 물들이시는 주님의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봄의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합니다. 들판마다 연둣빛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긴 겨울을 이겨낸 가지마다 연한 꽃망울이 맺히며, 온 땅이 부드러운 숨결을 내쉽니다. 겨울의 메마른 바람을 견뎌낸 나무들이 다시금 생명을 머금고, 얼었던 땅이 풀리며 그 안에서 새 삶이 움트는 이 신비로운 광경을 보며 주님의 손길을 묵상합니다.

 

주님, 찬란한 아침 햇살이 온 세상을 따스하게 감싸듯, 우리 마음에도 주님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우리의 영혼이 주님의 사랑 속에서 다시금 살아나게 하시고, 봄의 따뜻한 바람이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어루만져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길가에 피어난 작은 들꽃 한 송이도 주님의 세심한 손길 아래 피어나고, 숲을 울리는 새들의 노랫소리도 주님의 기쁨을 노래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 자연처럼 주님을 찬양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찬양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를 나타내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겨울을 견디고 다시금 솟아나는 새싹처럼, 우리도 주님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길 원합니다. 지나온 시간의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게 하시며, 더욱 견고한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이 봄의 계절 속에서 우리의 영혼도 주님의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닫힌 창을 열 듯, 우리의 마음도 활짝 열어 주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메말랐던 사랑이 회복되고, 식어버린 기도가 다시 뜨거워지며, 주님과의 친밀함이 새롭게 꽃피는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아름다운 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모든 순간이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계절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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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대표기도문을 한 곳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주일낮, 주일오후, 수요예배와 기타 기도문을 정리했습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시면 전체 기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의 교회력과 상황에 맞추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