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기도문 3월 셋째 주

수요 예배 대표 기도문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예배 대표 기도문

세상이 너무나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코로나 확진자는 벌써 수십만을 넘어갑니다. 하지만 다행히 위세는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들이 생겼습니다. 주변의 상황들을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사회적 사건과 이슈들을 충분히 고려하셔서 기도 내용에 넣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수요일 예배에 저희들을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던 저희를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예배의 시간이 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진리를 사랑하고 헌신하며 사랑해야 함에도 이기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께 우리의 죄를 자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흰눈보다 더 희게 말갛게 씻어 주옵소서.

 

봄이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거리를 거닐면 나무에서 움트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계절이 우리 곁에 왔음을 발견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봄이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봄은 언제나 새롭고 희망에 차오르게 합니다.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만물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주여, 저희들의 모든 죄악들을 용서 하사 하나님의 선한 능력과 사랑을 드러내 주옵소서.

 

하나님의 더욱 사랑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을 보기를 미루고, 기도하기를 쉬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 주소서.

 

지난 주 일어났던 산불이 다행히 봄비로 인해 잘 진화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산불이 이렇게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한 사람의 잘못이 수많은 사람들의 터전을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주님, 속히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저들의 삶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해야 끝날 것인지 생각만해도 두렵습니다. 협전 협정이 계속되고 있지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주님, 푸틴의 악한 생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집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러시아의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제재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잘못된 지도자 한 사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여 속히 전쟁이 끝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의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죽은 자들을 살리고, 고통 당하는 자들을 위로하게 하옵소서. 진리를 사랑하는 빛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저희들에게 큰 은혜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강론하시는 목사님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