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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배 대표 기도문

테필라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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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배 대표 기도문

 2022년 3월 9일 수요 예배,

3월 둘째 주 수요일 예배

사순절 둘째 주간

 

길과 진리요 생명이 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수요일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시간 되게 하시고,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으로 인해 치유받고 회복받게 하옵소서.

 

오늘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선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편입되었지만 수많은 문제와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과 진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이여 저희나라를 불쌍히 여기사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내게 하옵소서.

 

나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움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가까이 왔습니다. 주님 저희들도 새로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마음도 새롭게 믿음도 새롭게 삶도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대선이 끝이 났지만 아직 누가 대통령이 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 부디 어려움에 처하지 않고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모든 위정자들이 자신을 위하여 일하지 않고 국민들을 생각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입법하고 정책을 펴 나갈 때 탁상공론이 아니라 핍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더 깊이 바라보고 결정하게 하옵소서. 지혜와 분별력을 주사 정사를 바로잡고 개혁하며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위정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지 않고 지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대한민국 안과 밖으로 너무나 혼란스럽고 시끄럽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 온 세상은 전쟁의 혼란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가를 폭등하고 있고, 전쟁의 위기를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얽히고설킨 나라 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평화와 안전을 위해 우리가 더욱 힘써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주님께 나왔습니다.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주님의 장중에 붙들어 주시고 피곤치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선포될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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