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감사 기도. 2026년 2월 12일 목요일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 2월 12일 목요일 아침, 저희에게 또 하루의 생명을 허락하시고 호흡하게 하시며 눈을 떠 주님의 빛을 보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주님의 은혜였고, 오늘도 주님의 은혜이며, 내일 또한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여호와께서 정하신 날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 118:24) 하신 말씀처럼, 이 하루를 감사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밤새 저희를 지켜 주셔서 두려움 없이 잠들게 하시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연한 것처럼 여겼던 숨 쉬는 일상, 가족의 존재, 일할 수 있는 자리, 예배할 수 있는 자유가 모두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익숙함 속에 감사가 무뎌지지 않게 하시고, 작은 은혜도 크게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부족함과 연약함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허물보다 은혜가 컸고, 실패보다 인도하심이 더 컸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붙드셨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오늘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 에벤에셀의 돌을 세우며 감사드립니다(삼상 7:12).


하나님 아버지, 이 계절이 아직 차갑고 바람이 매서울지라도, 우리의 심령에는 감사의 온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상황이 넉넉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되시기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환경이 평안해서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계시기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주어질 모든 만남과 일들 속에서도 감사가 흐르게 하옵소서. 기쁜 일이 있을 때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원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말씀(살전 5:18)을 붙들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감사가 불평을 이기게 하시고, 찬양이 근심을 잠재우게 하옵소서.


가정 안에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서로의 존재를 당연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말 한마디에도 감사가 담기게 하옵소서.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도 불평과 비교가 아니라,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오늘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할 힘을 주시니 감사하고, 감당할 수 없는 일은 주께 맡길 수 있으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것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죄인이었던 우리를 십자가로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그 은혜가 오늘도 우리 존재의 가장 큰 감사 제목입니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고백하게 하시고, 구원의 기쁨이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이 하루를 감사로 시작하였으니, 감사로 마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원망 대신 찬양을 선택하게 하시고, 마음이 낙심 대신 소망을 붙들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도 “주님 감사합니다”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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