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5년 4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5년 4월 교회력(개신교 형식)

• 4월 6일 (주일) – 사순절 제5주일
• 4월 13일 (주일) – 종려주일 (주님 수난주일)
• 4월 14일 (월) – 고난주간 월요일
• 4월 15일 (화) – 고난주간 화요일
• 4월 16일 (수) – 고난주간 수요일
• 4월 17일 (목) – 성목요일 (주님의 만찬 기념)
• 4월 18일 (금) – 성금요일 (주님의 수난 기념)
• 4월 19일 (토) – 성토요일
• 4월 20일 (주일) – 부활주일
• 4월 27일 (주일) – 부활절 제2주일

 

4월 6일 첫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첫째 주

 

 

4월 13일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둘째주(종려주일)

 

 

4월 20일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셋째 주(부활주일)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주께서 죽음을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거룩한 부활의 날입니다. 죄와 사망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연약하고 죄 많아 날마다 주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처럼 큰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 저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며, 부활의 능력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사오니, 저희가 이제는 이 세상의 헛된 것을 좇지 않고 오직 주의 뜻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 이 부활절을 맞아 저희의 믿음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식었던 사랑이 뜨겁게 회복되게 하시며, 무너졌던 소망이 새롭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환란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친히 찾아가 주시고, 위로와 평강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손길로 회복의 은혜를 주시며, 낙심한 자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정치와 사회가 혼란하고 갈등과 분열이 가득한 이 때에, 주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온 국민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한국 교회가 다시 부흥의 불길을 회복하게 하시며, 부활의 복음을 온 열방에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게 하시고, 특별히 예배의 자리에 함께한 어린이들과 다음 세대에게도 부활의 생명이 심기워지게 하옵소서. 저희가 한 주간의 삶 속에서도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들로 살게 하시고, 늘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4월 27일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마지막 주

모든 계절의 숨결을 주관하시며, 아침의 안개와 저녁의 별빛까지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오늘, 봄의 향기가 마지막 잎새처럼 가지에 매달린 4월 넷째 주 거룩한 주일 아침, 경외함으로 나아갑니다.

 

새벽 공기 속에 서서히 녹아드는 햇살처럼,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은혜에 녹아 흐르길 원합니다. 여린 나뭇잎이 어느덧 짙은 녹음을 더해가듯, 저희의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무르익어 열매 맺는 계절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벌써 여름의 기운이 기슭에 닿아오듯, 더위가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옴을 느끼며, 우리도 더욱 열정으로 주를 사랑하고 예배하는 삶으로 불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이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 되게 하시고, 오늘 우리의 심령이 부활의 능력을 입어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주님, 무성한 잎을 바람결에 바라보며 문득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겉은 푸르나, 안은 빈 가지처럼 행함 없는 믿음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말씀이 뿌리내린 성실한 믿음으로 열매 맺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하셨사오니, 주여 우리의 믿음에 생명과 진실함을 부어주시옵소서.

 

대지의 시간은 거짓이 없고, 들꽃은 계절을 속이지 않듯이, 저희도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거짓 없이 살아가게 하소서. 실록이 짙어질수록 우리의 신앙도 깊이를 더해가고,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이 땅 위에 세우신 뜻을 기억합니다. 혼탁한 시대 속에서 노아의 방주처럼 생명을 품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 빛이 되고 소금 되어, 선교의 사명과 복음의 빛을 뚜렷이 드러내게 하소서. 모든 부서와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 되어, 주의 나라를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 긍휼을 베푸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거짓을 꾀하는 자와 악을 도모하는 무리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대통령 선거를 향한 정당들의 모든 움직임 위에 주님의 뜻이 임하게 하시고, 온 국민에게 총명함과 분별력을 주시사, 선동과 감정이 아닌 진리와 정의 가운데서 지도자를 선택하게 하소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하신 말씀처럼, 이 민족이 다시금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