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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마지막 주

테필라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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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영원을 품으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계절의 숨결을 주관하시며, 아침의 안개와 저녁의 별빛까지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오늘, 봄의 향기가 마지막 잎새처럼 가지에 매달린 4월 넷째 주 거룩한 주일 아침, 경외함으로 나아갑니다.

 

새벽 공기 속에 서서히 녹아드는 햇살처럼,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은혜에 녹아 흐르길 원합니다. 여린 나뭇잎이 어느덧 짙은 녹음을 더해가듯, 저희의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무르익어 열매 맺는 계절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벌써 여름의 기운이 기슭에 닿아오듯, 더위가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옴을 느끼며, 우리도 더욱 열정으로 주를 사랑하고 예배하는 삶으로 불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이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 되게 하시고, 오늘 우리의 심령이 부활의 능력을 입어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주님, 무성한 잎을 바람결에 바라보며 문득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겉은 푸르나, 안은 빈 가지처럼 행함 없는 믿음으로 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말씀이 뿌리내린 성실한 믿음으로 열매 맺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하셨사오니, 주여 우리의 믿음에 생명과 진실함을 부어주시옵소서.

 

대지의 시간은 거짓이 없고, 들꽃은 계절을 속이지 않듯이, 저희도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거짓 없이 살아가게 하소서. 실록이 짙어질수록 우리의 신앙도 깊이를 더해가고,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이 땅 위에 세우신 뜻을 기억합니다. 혼탁한 시대 속에서 노아의 방주처럼 생명을 품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 빛이 되고 소금 되어, 선교의 사명과 복음의 빛을 뚜렷이 드러내게 하소서. 모든 부서와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 되어, 주의 나라를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 긍휼을 베푸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거짓을 꾀하는 자와 악을 도모하는 무리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대통령 선거를 향한 정당들의 모든 움직임 위에 주님의 뜻이 임하게 하시고, 온 국민에게 총명함과 분별력을 주시사, 선동과 감정이 아닌 진리와 정의 가운데서 지도자를 선택하게 하소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하신 말씀처럼, 이 민족이 다시금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삶의 여러 고비 앞에 서 있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마음이 낙심된 이들에게 위로를, 병상에 있는 자들에게는 치유를, 진로와 결혼과 미래를 두고 기도하는 청년들에게는 명확한 인도하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가정마다 사랑과 평안이 깃들게 하시고, 자녀세대가 신앙 안에 뿌리내리며 자라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게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성가대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돕는 주의 손길들에게 복을 주시고 주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예배가 형식이 아닌 생명 되신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부활의 능력을 덧입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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