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 신년 첫 주일 감사 기도문

2025년 1월 5일 신년 첫 주일 감사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날을 주시고, 2025년의 첫 주일 예배로 주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며,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 신년 첫 주일에 저희의 마음을 열어 드리며, 주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환난 중에서도 피난처가 되어주셨던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때로는 넘어지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은 한결같았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 63:3) 하신 말씀처럼, 이 시간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새해의 첫 걸음을 올바르게 내딛게 하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말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 하신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며,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새해를 맞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교회가 복음의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세우게 하시고, 국민 모두가 평안과 희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정직함을 허락하시고, 약한 자들과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허락하시어, 모든 예배자가 주님의 임재를 느끼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변화와 결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저희가 새해의 방향을 바로잡고, 주님의 뜻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통해 새 힘과 용기를 얻어 한 해를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언어와 생각, 행동이 모두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복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