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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테필라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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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성탄절 대표기도문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며 환영하는 날입니다.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작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분은 낮고 가난한 자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세상에 참된 소망과 평화를 주시기 위한 하늘의 선물이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오심을 마음으로 맞이하고 환영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찬양하고,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고 나누면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쁘게 축하합니다.

“환영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 땅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오심으로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이 성탄절, 예수님을 마음에 진심으로 모시고,
그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의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빛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함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온 땅에 구원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그 신비롭고 찬란한 은혜 앞에
오늘, 저희는 무릎을 꿇고 머리 숙여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이 날은 거룩한 날입니다.
하늘의 영광이 땅에 임하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그날,
천사들의 찬양이 밤하늘을 가득 메우고,
목자들의 경배가 광야에 울려 퍼졌던
그 복된 성탄의 신비 앞에,
오늘 우리는 두려움과 감사로 나아옵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천사장의 선포처럼,
이 성탄은 단지 역사 속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 임하시는 현재의 은혜이며,
미래를 향해 완성될 구속의 약속이기도 함을 믿습니다.

성탄의 은혜를 감사함

사랑의 아버지여,
이 땅은 많은 말들로 분주하고
눈부신 불빛과 선물들로 요란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마음 한구석에 외로움과 공허를 감추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탄은 그런 인간의 허무를 채우는
하늘의 기쁜 소식이며,
참된 평안을 주는 생명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도,
그 은혜를 누릴 자격도 없었으나
오직 주의 자비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그분의 나심 안에
구속의 첫 장을 여셨습니다.

구유에 누이신 그 연약한 아기 예수 안에
하늘의 권세와 생명의 비밀이 숨겨졌고,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의 고난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탄절,
저희가 바라는 것은
세상의 기쁨이 아닌,
하늘의 위로이며,
사람의 인정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함

자비로우신 구세주 예수여,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그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던 것처럼
저희도 여러 날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당신을 찬송한다고 입술은 움직였으나
삶으로는 당신의 말씀을 배반했고,
감사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당연하게 여기는 교만에 빠졌습니다.

이 성탄의 아침,
예수님 앞에 우리의 무너진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구유 앞에 경배했던 목자들처럼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동방의 박사들처럼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들고
주님께 나아옵니다.

주님, 저희의 작은 헌신과 중심을 받아 주시고
이 마음에 성령의 불을 다시 지펴주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생명의 주여,
이 거룩한 날,
주의 몸 된 교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지금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성탄의 찬송 속에
진정한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모든 회중의 심령을 흔들어
회개와 감격이 살아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이 교회를 사랑하셔서 세우시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손길들,
눈물로 기도한 중보자들,
묵묵히 섬긴 직분자들과 교사들,
봉사의 자리에 있었던 이름 없는 헌신자들까지
하늘의 위로로 채워 주시고
그 섬김이 하늘에 쌓이는 영원한 상급이 되게 하소서.

우리 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히사
앞으로의 사역에도 능력과 겸손으로 감당케 하시고,
모든 교우들이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이웃을 위한 기도

전능하신 왕이시여,
이 땅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어지러운 정국과 나뉘어진 민심 가운데
정의와 공의가 흐르게 하시고,
국민의 아픔과 눈물을 헤아릴 줄 아는
겸손하고 진실한 리더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수많은 민족들과,
전쟁과 기근, 고난 속에 있는 나라들 위에도
이 성탄의 빛이 비추게 하옵소서.

병상에 누운 자들,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 자들,
실직과 고독 속에 외로이 성탄을 보내는 이들,
모든 연약한 이웃들을 주께서 기억하사
임마누엘의 은혜로 안아 주옵소서.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성탄절이 단지 선물과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시작을 새기고 믿음의 유산으로 전해지는
거룩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말씀 위에 굳게 서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시고,
어린아이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세대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각 가정마다 평안을 주소서.
부부가 화목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이 흐르게 하시며,
서로를 위한 기도와 섬김이 회복되게 하소서.

성탄의 기쁨으로 다시 사는 삶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뻐하며
이제 저희는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구유 앞의 감격이,
삶의 자리에서도 계속되게 하시고,
성탄의 빛이
우리의 말과 행동, 선택과 관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비추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날이
그리스도의 탄생으로부터 의미를 갖고,
그분의 다시 오심을 향한 기다림으로 살아가는
신자의 삶이 되게 하소서.

오 거룩한 임마누엘이여,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소서.
그리고 영원히, 우리 안에 거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겸손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탄절 예배 대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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