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4년 11월의 첫째 주일, 이렇게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모이게 하시고,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저희에게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저희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이 시간 예배합니다. 주님께서 시와 때를 주관하시며 11월을 허락하신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삶의 모든 계절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는 시편 51편의 다윗의 기도를 묵상하며, 저희의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저희의 죄악을 주님의 긍휼로 씻어 주시고, 저희의 모든 불의를 깨끗이 하여 주옵소서.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삶에는 때로 어두운 골짜기와 같은 어려움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저희를 위로하시고, 주님께서 저희와 항상 함께하심을 믿기에 저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저희와 동행하심을 믿으며, 그 안에서 저희의 영혼이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기업가들과 노동자들, 자영업자들과 직장인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감당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함께하셔서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시고, 이 땅에 번영과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혼란한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보며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지혜로 지도자들이 바르게 행하게 하시고, 진정한 정의와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성도의 삶이 언제나 주님의 뜻 안에서 열매를 맺으며, 그 열매가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저희의 모든 행동과 말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시고, 저희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이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교만하고 완고한 마음으로 주님의 길에서 벗어났을 때에도, 주님의 자비는 끝이 없으셨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를 다시 주님께로 부르시고, 회개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로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새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저희의 삶을 통해 흘러가게 하시고, 이 세상에 주님의 빛과 소망을 전하는 도구로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예배의 시간 동안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저희를 감싸주시고, 저희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의 말씀의 씨앗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그 씨앗이 자라나 저희의 삶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고, 그 열매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