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첫째 주일 대표 기도문

주일 대표 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창세 전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참 진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저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이끄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 끝없는 사랑과 자비 안에서 저희가 숨 쉬고, 주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모여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이 시간이 거룩하게 구별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며 저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저희의 욕심과 불안함에 이끌려 잘못된 길을 걸어갔음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저희의 죄악을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시편 51편의 다윗처럼, 저희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새 영을 저희 안에 창조하사 주님의 뜻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부정한 마음을 정화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구하며, 다시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이 나라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바르게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갈등이 깊어지고, 진실과 정의가 무너지는 듯한 이 땅에 주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라" 하신 아모스의 말씀처럼, 이 땅에 주님의 정의와 평화가 다시 자리잡게 하옵소서. 악한 자들은 그들의 악행을 멈추고 주님의 심판 앞에 서게 하시고, 이 나라가 주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맞이한 새로운 10월 한 달 동안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저희의 마음을 붙들어 주셔서 하루하루를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주님의 계획 속에서 저희의 삶이 펼쳐지게 하옵소서. 저희의 직장과 일터에서 맡겨진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저희의 몸과 마음이 강건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이름을 믿는 자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의 사랑과 진리로 가득 차게 하시고, 그 사랑이 이웃에게 흘러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10월 중에 계획된 부흥회 가운데 주님의 풍성한 능력과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가 그 자리에 함께하셔서, 저희가 더 깊이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부흥회를 통해 저희가 다시 한 번 신앙의 불을 밝히고, 새로운 결단과 헌신으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또한 저희의 삶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다양한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물질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성도들이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의 삶에 풍성한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의 삶이 회복되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선하신 손길이 저희를 이끌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하신 시편의 고백처럼, 저희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며 이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오직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도구로 쓰임 받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기쁨으로 헌신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게 나아갑니다. 오늘 이 시간도 주의 풍성한 사랑으로 채워 주시고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 주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