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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넷째 주

테필라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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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넷째 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

영원부터 계시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섭리 가운데 6월 넷째 주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의 전에서 예배할 수 있도록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시간은 어느 하나 의미 없는 날이 없고,
주님이 주신 하루는 모두 생명과 축복의 통로임을 믿사오니
이 하루를 주님 앞에 드리며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벨이 피로 들인 정결한 제사처럼,
우리의 예배가 외식과 형식이 아니라
순전한 믿음과 감사로 드려지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높고 깊은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하나
우리는 오직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주의 권능은 우주보다 크시며,
주의 사랑은 바다보다 넓으시며,
주의 지혜는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나이다.
이 시간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경배하며,
오직 주만이 홀로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심을 고백합니다.

회개의 기도

그러나 이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저희는 지난 한 주간, 어리석고 무지한 삶을 살았습니다.
말씀을 들었지만 듣지 않은 자처럼 살았고,
진리를 알았지만 외면하고,
주님의 마음보다 자신의 기분과 편리함을 앞세웠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이웃을 외면했으며,
기도의 자리에서 멀어져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님의 음성에는 무관심하였습니다.

눈물로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죄의 길에서 돌아설 용기를 주시고,
십자가 앞에서 겸손히 엎드리는 믿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씻기까지 충분하심을 믿사오니,
그 보혈로 우리의 허물과 교만과 불순종을 정결케 하시고
새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믿음의 삶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저희는 여전히 연약합니다.
고난 앞에 쉽게 낙심하고,
작은 시험에도 믿음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날마다 동행하시며 손잡아 이끄시는 줄 믿습니다.

역경 속에 주님의 손길을 구하는 자에게
이삭을 대신할 순양을 예비하셨듯,
우리의 눈물 속에도 주의 섭리를 심어주옵소서.
병든 자에게는 치유를,
가난한 자에게는 일용할 양식을,
낙심한 자에게는 소망을,
넘어진 자에게는 일어설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는 자들이
독수리의 날개침 같은 새 힘을 얻게 하시고,
세상 한복판에서 진리의 깃발을 높이 들고 살아가는
믿음의 용사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대통령을 위한 기도

주님,
이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새롭게 세워진 제21대 대통령에게
위로부터 오는 지혜와 통찰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눈치를 보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두려워하며,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고,
국민의 아픔을 진심으로 느끼며 다스리는
참된 목자의 심령을 주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고,
나라의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며,
이 나라를 복음 위에 다시 세우는
역사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 땅이 오늘에 이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평안히 살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외교, 교육 모든 영역 위에
하나님의 질서와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공무원들에게는 정의를 실현할 용기를,
자영업자에게는 회복의 길을,
군인과 경찰에게는 강건함과 사명을,
기업인과 노동자들에게는 공생과 번영의 지혜를 허락하셔서
이 나라가 공의와 사랑으로 일어나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목회를 위한 기도

주님,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의 중직자들인
장로, 안수집사, 권사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믿음을 부어주시고,
믿음의 본이 되는 삶으로 성도를 섬기게 하옵소서.

그들이 중직자로 부르심 받은 소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겸손함과 충성으로 주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으로 협력하고,
교회의 기둥처럼 굳건히 서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의 사역 위에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사
전도, 교육, 봉사, 선교의 모든 영역이
생명력과 열매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한 기도

이제 드리는 이 예배가
거룩한 산 제사 되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사
선포되는 말씀이 심령을 찌르고,
죽은 영혼을 살리며,
지친 마음에 위로와 소망을 심게 하옵소서.

찬양하는 입술 위에 기쁨을 더하시고,
기도하는 무릎 위에 능력을 더하시며,
듣는 자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이 예배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하늘과 이어지는 생명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회복되고,
가정이 세워지며,
교회가 새 힘을 얻고,
이 나라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마침 기도

주여, 6월의 뜨거운 햇살처럼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불을 비춰주시고,
광야 같은 세상에서도 꺼지지 않는 믿음의 등불로
주님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진리의 수호자로, 사랑의 실천자로 이 한 주간도 살아내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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