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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테필라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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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며 역사를 이끄시는 주님의 크신 이름을 높여 찬양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별처럼 많은 후손을 약속하시고, 이삭에게는 순종의 삶을 통해 복을 내리시며, 야곱에게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허락하신 그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새로운 날과 새로운 해를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를 올립니다.

 

주님, 2025년의 첫날을 지나 이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월 속에서 주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신실하셨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주님의 손길이 우리를 붙드셨음을 믿습니다. 때로는 환난과 시련 속에서 저희의 마음이 흔들리고 낙심했을지라도, 주님께서는 여전히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저희의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시간 주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새해 첫날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의탁합니다.

 

아버지, 믿음의 족장들에게 비전을 주셨던 것처럼 이 민족과 교회, 그리고 각 성도들에게도 주님의 크신 비전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브라함이 별을 헤아리며 자손의 번성을 꿈꾸었듯이, 우리 대한민국이 주님의 축복 가운데 성장하며, 이 땅이 복음의 빛으로 충만해지는 희망찬 내일을 꿈꾸게 하옵소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 민족을 붙드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와 다윗과 같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주셔서, 그들이 백성을 바르고 신실하게 다스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이 복음의 빛을 온 열방에 비추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아브라함에게 "너를 통하여 열방이 복을 받을 것이다" 하신 약속처럼, 대한민국이 복음으로 열방을 섬기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나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수많은 선교사들과 복음 전도자들을 보내는 일에 주님께서 기름 부어 주시고, 복음이 닿지 않은 땅과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셨으니, 오직 말씀과 성령의 능력 위에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교회가 세상 속에서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예배와 기도가 끊이지 않는 은혜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모든 성도들의 믿음이 새해를 맞아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지기를 원합니다. 요셉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행했듯이, 성도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깨어 있는 믿음의 군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 고백한 여호수아처럼,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새해를 시작하며 많은 계획과 결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고, 세상의 헛된 가치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걸음이 오직 말씀으로 인도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병든 자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연약한 자들에게는 힘을, 상처받은 자들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옵소서. 우리가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교회가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물질적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어,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자라며, 새해를 향한 소망과 결단이 넘치게 하옵소서.

아버지,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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