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성탄절 대표기도문
높으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에게 아들을 주시사 구속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기쁨으로 주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성탄의 아침, 창조주께 드리는 찬양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에 구원의 빛을 비추신 이 성탄의 날,
우리는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가 만나는 이 거룩한 순간에
감격과 감사로 주님께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차가운 밤하늘 아래에서
한 아기가 태어나셨을 때,
그 사건은 세상의 역사를 갈라놓았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드디어 성취되었습니다.
그 아기가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참 하나님이요 참 사람이신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날은 단지 축하의 날이 아니라
구속사의 중심이 실현된 날임을 믿습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제 말씀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빛이 어둠 속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으나
그 빛은 꺼지지 않았고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주님, 그 빛이 오늘 이 예배당과
이 나라의 골짜기마다 비추게 하옵소서.
성육신의 신비, 구속의 완전한 성취
아버지 하나님,
오늘 우리가 경배드리는 이 날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자기 비움(Kenosis)의 날입니다.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죄인들의 마구간으로 내려오신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 성육신은 단지 아기의 탄생이 아니라
십자가의 서막이자 구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분은
우리의 죄와 고통, 절망을 친히 짊어지셨고,
그 길의 끝에서 십자가로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탄은 십자가와 분리될 수 없는
구속의 전(全) 과정의 중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2025년의 세상은 여전히 혼란합니다.
전쟁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사람의 기술은 날로 발전하지만
인간의 마음은 점점 더 공허해집니다.
인공지능의 편리함 속에서도
사람의 영혼은 여전히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이 시대가 잃어버린 것은 능력이 아니라 평화요, 존재의 의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 그 해답이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 이름 예수 안에,
하나님과 인간이 다시 하나 되는 화해의 복음이 있습니다.
성탄의 아기 예수께서
이 불안한 세상 한복판에 오셔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셨으니,
이 약속이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시 믿음의 언약으로 새겨지게 하옵소서.
함께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의 은혜
임마누엘의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심이 곧 구원의 증거임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가난한 자와 함께하셨고,
상처 입은 자들과 함께하셨으며,
고독한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주님이 오심으로 세상은 단지 종교를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회복한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그 임재의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다”는 위로를,
두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그의 이름은 평강의 왕이라”는 확신을 주옵소서.
삶의 무게에 눌린 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새 힘과 새 생명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물이 헛되지 않게 하시며,
그 눈물 속에 주의 사랑이 자라게 하옵소서.
주님,
2025년을 지나오며 이 땅의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신뢰의 붕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립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우리 사회의 냉랭한 공기를 녹여 주옵소서.
성탄의 복음이 우리 민족 가운데 흘러
이 땅이 다시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임재가 머물게 하시고,
교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옵소서.
성탄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이니,
이제 그 임재가 우리의 현실 속에서
사랑과 화해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한 구속의 증언
오늘도 이 땅의 교회들이
성탄의 복음을 세상에 선포하게 하옵소서.
화려한 장식보다, 진리의 말씀으로 빛나게 하시고,
축제의 소음보다, 회개의 눈물로 준비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본받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교회가
주님의 마음을 닮은 교회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성탄절의 기쁨이 단지 예배당 안에서 머물지 않고,
세상의 거리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사람에게 평화가 임하는
그 복음의 순환이 다시 시작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입술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탄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하는
구속의 복음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모든 성도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새겨지게 하시며,
그 말씀이 믿음으로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
성탄의 결단과 새해의 소망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며,
2025년의 혼란한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구원의 주로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제 우리의 마음이 성탄의 아침처럼 새로워지게 하시고,
구속의 은혜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옵소서.
세상의 불평보다 감사의 말을,
비판보다 사랑의 손길을,
절망보다 소망의 노래를 선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하루하루가 예배가 되고,
우리의 인생이 성탄의 복음을 증거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새해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며
우리가 다시 믿음의 사람으로,
평화의 사람으로,
복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 밝게 빛나듯,
이 땅의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별처럼 세상을 비추게 하옵소서.
모든 찬송과 영광을
구속의 완성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주님, 우리의 구원자,
평강의 왕께 올려드립니다.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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