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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일(Youth Sunday) 대표기도문

테필라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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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청년주일 대표기도문

 

1. 하나님을 찬양하며 드리는 예배의 기도

살아계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특별히 청년주일을 맞아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 안에서 세상이 운행되고 있으며, 주의 뜻 가운데 저희의 생명도 오늘을 살아갑니다.
이 아침, 우리 영혼이 주의 은혜로 일어났고, 우리의 심령이 주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찬양이 오르며, 주님의 임재가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오니, 주여 이 예배 가운데 친히 임재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우리의 찬양과 기도, 헌신과 결단이 산 제사로 주께 드려지기를 원하오며, 우리의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고
진정한 마음과 정결한 손으로 드려지는 거룩한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2. 죄를 고백하는 회개의 기도

주님,
이 시간 주의 말씀 앞에 우리를 비추어 봅니다.
지난 날의 삶을 돌아볼 때, 청년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방종하였고,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황하였으며,
세상을 이기기보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며, 정욕과 자만과 나태함에 빠졌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살겠노라 다짐했지만, 자주 무너지고 잊고 외면하였습니다.

진리를 말해야 할 때 침묵하였고, 사랑을 실천해야 할 때 외면하였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다던 고백은 사라지고, 세상 앞에 침묵하는 나약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오 주님, 우리의 교만과 이기심, 미지근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3. 청년들을 위한 간구의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은 특별히 청년주일로 지키며, 주님 앞에 이 땅의 청년들을 올려드립니다.
주의 교회에 속한 청년들이 믿음의 정절을 지키며,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참된 제자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요구하는 성공과 쾌락이 아닌,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함과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복된 청년들이 되게 하소서.

학업으로, 취업으로, 장래의 불안으로 마음이 무너지는 이들이 있다면 주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인생의 해답을 주의 말씀 안에서 찾게 하소서.
고독과 비교, 낙심과 분노 속에 잠겨 있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 빛을 비추시고,
무너진 가슴에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오 주님,
이 시대의 청년들이 사사기 마지막 장처럼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지 않고,
주의 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들 속에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시고, 그 손으로 복음을 전하며, 그 발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이 시대의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더, 디모데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청년의 사명과 복음전파를 위한 기도

주님,
청년은 교회의 미래이자 현재입니다.
이 땅의 교회 청년들이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헌신의 자리에 머물게 하시고
복음 앞에 무릎 꿇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어나는 거룩한 군사 되게 하소서.
지치고 무기력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자신의 생애를 드릴 수 있는
헌신된 자들로 세워 주옵소서.

선교와 구제, 교육과 봉사 가운데 사용하여 주시고,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캠퍼스와 직장, 도시와 열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시대가 무너질지라도, 말씀이 사라질지라도,
진리를 위해 고난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로 일으켜 주옵소서.


5.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청년부, 중고등부, 유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말씀의 능력과 영적 분별력을 더하시고,
청년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교사들과 리더들에게 인내와 사랑,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교회가 청년들을 단지 ‘행사 대상’이 아닌, 주님의 동역자로 세우게 하시고,
청년들 또한 교회를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세대 간의 단절이 아니라, 신앙의 연대가 일어나게 하시고, 믿음의 계보가 단절되지 않도록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여 다음세대를 믿음으로 세워가게 하옵소서.


6. 나라와 민족, 시대를 위한 기도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정치적 혼란, 경제적 위기, 도덕적 타락 속에서 흔들리는 이 땅을 회복시켜 주시고,
특별히 다음세대가 살아갈 나라를 정의와 공의 위에 세워 주소서.
새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사랑하는 양심을 주시고,
교만과 무지, 이기심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통치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오며,
북녘 땅에도 복음이 흘러가며, 남북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정치와 교육, 언론과 문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
진리의 등불을 들고 세상을 비추는 청년 리더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7. 말씀과 예배를 위한 기도

이제 주의 말씀을 들고 단에 서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두드리는 하늘의 음성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이 하늘의 문을 여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예배 순서마다 성령께서 주장하셔서,
모든 성도가 하나님만을 높이며 감격으로 충만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8. 마무리 기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높임을 받기를 소원하며,
이 시간 무릎 꿇어 간구하는 우리의 기도가
하늘 보좌 앞에 향기로운 제물로 올려지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고,
오늘도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청춘이 주의 손에 붙들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진리 위에 굳게 서는 거룩한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또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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