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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9월 셋째 주일

테필라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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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의 날, 주의 전에서
주님의 백성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의 제단 앞에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계절은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었고,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익어가는 곡식처럼
우리의 믿음도 성숙의 계절을 맞이하길 원합니다.

 

주님, 9월 셋째 주일 이 시간,
저희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참된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엎드려 기도하오니
성령 하나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 보좌로부터 은혜와 자비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먼저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주의 이름으로 불림 받았음에도,
사람 앞에서 믿음을 숨기고
복음의 사명을 외면했던 저희의 무딘 심령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의 자리보다는 편안한 자리를 더 찾았고,
말씀의 능력보다는 세상의 논리를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못했던 생각과 말과 행실을
이 시간 낱낱이 회개하오니
십자가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주님의 용서와 회복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VIP 초청 주일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이
이 자리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영광스러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도의 사명을 회복하게 하시고,
가까운 이웃,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두려움 없이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사랑으로 초대하게 하시며,
섬김으로 그들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심령에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전도의 대상이 숫자가 아니라 영혼이 되게 하시고,
행사의 목적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임을
저희 모두가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 사역이 각 부서와 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말씀 훈련과 양육, 구역과 속회, 찬양과 봉사,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의 손이 머물게 하시고,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기꺼이 순종하며 충성하는 사역자들 되게 하옵소서.
교회학교의 아이들에게는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청년들에게는 거룩한 비전을 주시며,
장년들에게는 세대 간의 믿음 전수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가을을 지나는 성도들의 삶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몸과 마음이 병들어 병상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광선을 비추어 주시고,
가정의 문제와 갈등으로 지친 이들에게는
화평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삶의 길목마다 막힌 담이 허물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손이 붙들고 계심을 믿는 담대한 믿음으로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가게 하옵소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이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시며,
저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날마다 믿음과 인내와 기쁨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저희 교회가 영적으로 각성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잠든 영혼을 깨워 주시고,
습관적이고 의무적인 예배가 아니라
심령을 다한 진실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기도가 식어진 무릎에 불을 지펴 주시고,
말씀을 읽을 때마다 하늘의 음성이 들리는
생명의 감격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회개가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
회복과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시며,
주의 몸 된 교회가 다시금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교회의 성장보다 순결을,
사람의 인기보다 진리를 선택하는
담대한 교회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담임목사님 위에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혀 주옵소서.
말씀의 칼이 영혼을 쪼개고
잠든 심령을 깨우며
무너진 마음을 세우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시간마다 성령의 감동이 충만하게 하시고,
그 입술에 권세를 더하사
생명의 말씀이 강하게 선포되게 하옵소서.

또한, 국내외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신

 

모든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뿌리는 그들의 눈물과 수고를 아시고
그 가정과 사역 위에 신실하신 주의 도우심을 부어 주옵소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게 하시고,
현지인들과의 관계가 복음으로 연결되게 하시며,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항상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지역에서 박해와 위험 가운데 있는 선교사님들에게는
특별한 보호와 담대함을 주시고,
물질과 기도의 후원이 끊이지 않게 하시며,
저희 교회가 이 사명에 기도와 헌신으로 동참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가
하늘 문을 여는 예배 되게 하시고,
성령의 임재가 이 자리를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형식이 아니라 영혼의 울림으로,
감정이 아니라 진리의 뿌리에서 나오는 예배로
주께 향하게 하시고,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걸음마다
복음의 향기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곧 전도주일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들이 돌아오게 하시고,
그날, 우리 가운데 구원의 기쁨이 가득 차게 하시며,
주님의 눈물이, 주님의 사랑이, 주님의 뜻이
이 교회 안에서 충만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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