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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10월 첫째 주일

테필라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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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 샬롬 주의 은혜가 가득한 시간 되길 원합니다. 10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을 공유합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삶이 됩시다.

만유의 주재가 되시며 계절의 숨결 속에 주의 섭리를 가득 담으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주의 전으로 저희를 부르시고, 가을의 영글은 평안과 함께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낙엽은 땅을 덮고, 들판은 황금으로 물들어,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수놓고 있나이다.
모든 것이 저희에게 말씀하나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여전히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말입니다.

하나님, 오늘 저희가 드리는 이 예배가 찬양과 감격으로 주의 보좌에 닿게 하옵소서.
입술의 고백만이 아닌, 심령의 울림이 되게 하시고,
예배하는 이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경외가 샘솟게 하옵소서.

그러나 아버지,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저희는 많은 허물과 죄 가운데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땅히 열매 맺어야 할 시간에, 헛된 욕심의 바람으로 꽃이 떨어지게 하였고,
사랑해야 할 이웃을 외면하고, 주의 뜻보다 나의 유익을 앞세우며
불신앙과 불평으로 가을의 단비 같은 말씀을 흘려보내기 일쑤였나이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다시 씻기시고,
떨어진 낙엽에도 생명을 담으시는 은혜로, 메마른 우리의 심령에 다시 믿음의 싹을 틔워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저희가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올해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이 때에,
저희의 삶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처럼
주님과의 깊은 동행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 때,
온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충만하게 하시며,
만남의 기쁨 속에서도 오직 주 안에서의 화목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멀리서 오고 가는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홀로 보내는 자들에게도 주님의 위로와 임재가 함께 하시길 간구드립니다.

하나님, 저희 성도들의 믿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을 사모하는 갈급한 심령들에게
시냇가의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 맺는 은혜를 주시고,
기도의 무릎을 꿇는 자들에게 응답의 단비를 허락하사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위에도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옵소서.
말씀과 기도가 살아 숨 쉬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모든 직분자들과 섬김의 손길들 위에
하늘의 능력과 겸손의 마음을 더하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거룩하게 세워가는 기둥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담임목사님께 말씀의 능력을 더하시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주시어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주의 음성이 되어 울리게 하옵소서.
교역자들과 장로님들, 권사와 집사들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이루어 가는 동역자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다툼이 가시지 않는 이 땅에
주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는 신실한 백성들이
나라의 기초가 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두려움을 알게 하시고
진실과 정직으로 백성을 섬기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예배 가운데 친히 임재하시사
주의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 한 분만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의 영광이 이 예배당에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지금 이 자리에 앉은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기쁨과 소망을 회복하게 하시고
이 예배를 통하여 다시금 주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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