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넷째주

1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존전으로 불러 주시고,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셔서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봄을 기다리는 소망 가운데 주님께 나아가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주님은 창조주이시며 시간의 주인이시니 모든 것이 주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주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으며, 주님의 사랑은 영원함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그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항상 함께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순간순간 세상의 유혹에 흔들렸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더욱 거룩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저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어둡고 혼란스러우며, 세상은 탐욕과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어두움에 비치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5)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빛이 이 땅에 임하여 모든 어둠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서서,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구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과 경제적 위기,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 주님의 평화와 치유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고난이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하신 말씀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의지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시련 가운

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제 다가올 새로운 계절,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소망을 두고 나아갑니다. 죽은 것처럼 보였던 겨울 나무에도 새싹이 돋아나듯, 우리의 삶에도 새로운 소망과 기쁨의 열매가 맺어지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편 37:4) 하신 약속을 의지하며, 우리의 마음이 주님으로 인해 새 힘을 얻고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이 해결되게 하시고,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땅을 치유하시고, 정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진정한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세상의 빛을 발하며,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게 하옵소서.

 

설명절 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항상 감사 넘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가는 길을 지켜 주시고, 주의 은혜로 안전하게 다녀오게 하옵소서. 명절을 맞아 홀로 남아 있는 이들에게도 복을 더하시고,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능력을 더하사, 선포되는 말씀이 모든 성도의 심령에 생명의 빛으로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이 회복되고,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으로 인해 새 힘을 얻으며 기쁨과 소망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이사야 40:31) 하신 말씀대로, 우리 모두가 주님을 앙망하며 새 힘을 얻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모든 시간과 계절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드리며, 살아계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월 대표기도문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