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8월 4주 교육과 청소년

[주일대표기도문] 8월 4주 교육과 청소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1)

생명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이름을 부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위를 통해서 벼를 자라게 하시고, 과일을 익게 하시며, 식물들이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붙들어 주시는 주님을 찬양 드립니다.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통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시며, 사소한 것들로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시는 놀라운 주님의 지혜를 찬양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택하여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다니요. 우리가 생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긍휼의 하나님, 이 땅의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한 경쟁 속에서 전쟁하듯 살아가는 저들에게 시대 속에서 살아가야 할 의미를 발견하게 하시고,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적이 우상이 되고, 좋은 대학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믿음도 저버리고, 좋은 대학을 위해 신앙을 내팽개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청소년들을 먼저 이야기하기 전에 어른들을 그것들을 충동질하고 있지 않는 돌아보게 하옵소서. 꿈을 잃어버리고 공부가 인생의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다시 주님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게 하시고, 성공이 아닌 주님을 위해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과학이 발전하고, 문명은 더욱 개화되어가지만 상대적 빈곤으로 인해 서로를 비교하며 소유에 가치를 두는 잘못된 가치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소유가 아니라 생명에 있고, 진정한 행복은 비교가 아니라 자족에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합리적 사고와 이성적 판단이 많아지고 있다지만 결손 가정은 늘어나며 가정이 파괴되어갑니다. 자비의 하나님,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가정이 회복되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가정될 수 있도록 그들이 가정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인터넷 게임과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과 성폭력으로 인해 그들이 삶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옳지 못함에도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퇴폐적 습관에 빠져드는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땅의 청소년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시고, 오직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세속에 물들지 않으며, 지혜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 안에 소망이 있음을 알고 주님만을 사랑하는 믿음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두운 세상 속에서 진리의 빛을 발하는 주님의 아들. 딸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성공을 가르치기 전에 진리를 가르치고, 일들을 요구하기 전에 정직을 요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삶 속에서 항상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청소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