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강해 4장10-19절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서론: 올바른 길을 선택하라 (잠언 4:10-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걷는 길이 생명의 길인지, 아니면 멸망의 길인지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잠언 4장 10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대조하며, 우리가 반드시 선택해야 할 길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올바른 길을 깨닫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생명이 있다 (잠언 4:10-11)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가 지혜의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잠언 4:10-11).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생명을 보장하는 길입니다. 여기서 ‘들으라’(히브리어: שָׁמַע, ‘샤마’)는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혜의 길’(히브리어: דֶּרֶךְ חָכְמָה, ‘데레크 호크마’)과 ‘정직한 길’(히브리어: אֹרַח יָשָׁר, ‘오라흐 야샤르’)로 인도하십니다.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을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보장하시는 복된 삶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길을 잃게 되지만, 그분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지혜로운 인도를 받으며 형통한 삶을 살아갑니다.
2. 의인의 길은 안전하다 (잠언 4:12-13)
‘네가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잠언 4:12-13).
하나님의 길을 따르면 우리의 길은 안전합니다. ‘곤고하지 아니하겠고’(히브리어: צָר, ‘차르’)는 좁고 위험한 길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우리는 훈계를 굳게 잡고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훈계를 굳게 잡아’(히브리어: חֲזֵק, ‘하제크’)라는 표현은 마치 생명의 밧줄을 붙잡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는 생명의 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의지할 때,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길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다양한 길을 제시하지만, 하나님의 길만이 진정한 안전과 평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길을 걸을 때,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라 (잠언 4:14-17)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잠언 4:14-17).
악인의 길은 파멸로 가는 길입니다. ‘사악한 자’(히브리어: רָשָׁע, ‘라샤’)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의한 길을 가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의 길에 발을 들이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특히, 악한 자들은 죄를 짓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신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죄를 즐기고 폭력을 행하는 삶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길을 멀리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은 그 길이 결국 파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을 경계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4.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의 결말 (잠언 4:18-19)
‘의인의 길은 돋는 햇빛 같아서 점점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두운 가운데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니라’(잠언 4:18-19).
의인의 길은 점점 밝아지는 길입니다. ‘돋는 햇빛’(히브리어: אוֹר, ‘오르’)은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 점점 더 밝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지혜롭고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반대로, 악인의 길은 어두운 길입니다. 그들은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넘어지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릅니다. 이는 죄악의 길을 가는 자들이 결국 스스로의 죄로 인해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길을 선택한 자들은 점점 더 밝은 길로 인도됩니다. 반면에, 악한 자들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가장 아름답게 빛나게 하는 길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는 의인의 길이며, 하나는 악인의 길입니다. 의인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길이며, 안전과 복이 있는 길입니다. 반면에, 악인의 길은 죄악과 멸망이 기다리는 길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분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잠언을 구조를 나누어 강해 설교 형식으로 묵상글로 작성했습니다. 구조에 따른 분석은 아니고, 한 주제로 엮어진 단락별 나눔에 가깝습니다. 단락별로 동일한 주제로 설교하기에 편하도록 작성된 글입니다. 잠언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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