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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강해 3장9-10절 여호와를 공경하라

테필라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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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삶

서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잠언 3:9-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들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인 잠언 3장 9절과 10절은 우리가 가진 소유와 물질을 통해 하나님을 존귀하게 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그에 따른 축복을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1. 물질로 하나님을 공경하라 (잠언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잠언 3:9).

여기서 ‘재물’(히브리어: הוֹן, ‘혼’)은 단순히 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소유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물질을 통해 그분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처음 익은 열매’(히브리어: רֵאשִׁית, ‘레쉬잇’)는 가장 첫 번째이자 최고의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남는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장 귀하고 값진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성경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네가 무엇을 가졌기에 받지 아니하였느냐’(고린도전서 4:7).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단순한 헌금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자들은 자신의 물질을 아끼지 않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립니다.

2. 헌신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잠언 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언 3:10).

하나님을 공경하는 삶은 하나님의 축복과 연결됩니다. 여기서 ‘창고가 가득히 차고’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풍요를 허락하심을 나타냅니다. ‘포도즙 틀’(히브리어: יָקֶב, ‘야케브’)은 포도를 짜는 틀을 의미하는데, 이는 풍요와 기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헌신하는 자들에게 넘치는 은혜를 주십니다. 하지만 이 축복은 단순히 물질적 풍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만족과 평안을 주시며, 우리가 가진 것들을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누가복음 6:3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3. 헌신은 믿음의 표현이다 (말라기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라기 3:10).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믿음의 표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지만, 성경은 오히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우리에게 복이 됨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것에 따라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헌신을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축복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섬기는 삶의 자세 (고린도후서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린도후서 9:7).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시며, 즐겨 드리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물질도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때, 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곧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존귀하게 하는 삶을 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그분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물질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의 삶을 채우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최선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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