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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강해, 2장9-15절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삶

테필라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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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로 걸어가는 길

서론: 의와 공평과 정직을 깨닫는 자 (잠언 2:9-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인도하는 등불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인 잠언 2장 9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로 하여금 의와 공평과 정직을 깨닫게 하며, 악한 자들의 길에서 벗어나도록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바른 길을 선택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지혜는 의와 공평과 정직을 깨닫게 한다 (잠언 2:9-10)

‘그때에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잠언 2:9).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에게 선한 길을 깨닫게 해 줍니다. 여기서 ‘공의’(히브리어: מִשְׁפָּט, ‘미쉬파트’)는 하나님의 공정한 판단과 법도를 의미합니다. 또한 ‘정의’(히브리어: צְדָקָה, ‘체다카’)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로운 삶을 뜻합니다. ‘정직’(히브리어: מֵישָׁרִים, ‘메이샤림’)은 올바르고 진실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사람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의롭고 정직한 길을 걷게 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분별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지혜는 영혼을 보호하신다 (잠언 2:11-12)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잠언 2:10-12).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근신’(히브리어: מְזִמָּה, ‘메짐마’)은 분별력을 의미하며, ‘명철’(히브리어: תְּבוּנָה, ‘테부나’)은 깊이 있는 깨달음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를 갖춘 사람은 악한 길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받으며, 죄의 유혹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거짓된 가르침과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들은 이를 분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올바른 길을 걸어갑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지혜로운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3. 악인의 길을 따르는 자의 특징 (잠언 2:13-14)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악을 행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잠언 2:13-14).

악한 자들은 정직한 길을 떠나고, 어두운 길을 선택합니다. ‘어두운 길’(히브리어: חָשֵׁךְ, ‘하셰크’)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난 삶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들은 악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고, 패역을 즐거워한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에는 죄악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짓과 속임수, 불의한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어두운 길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구부러진 말을 하는 자를 경계하라 (잠언 2: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잠언 2:15).

악한 자들의 길은 구부러진 길입니다. ‘구부러진 길’(히브리어: עִקֵּשׁ, ‘이케쉬’)은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행위는 ‘패역’(히브리어: תַּהְפֻּכוֹת, ‘타푸호트’), 즉 반항하고 하나님께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아무리 달콤하고 매력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호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바른 길을 걸어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바른 길을 걸어갈 것인지, 세상의 유혹에 빠져 악인의 길을 따를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공의와 정의와 정직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우리를 보호하며 악한 길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악한 자들은 정직한 길을 떠나고, 죄를 즐기며, 거짓된 길을 걷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들을 경계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따라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잠언 9:10)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며 참된 지혜를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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