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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둘째 주

테필라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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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둘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 2025년 4월 9일 수요 예배 기도문

 

살아계시며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창조의 손길로 세상을 아름답게 빚으시고, 계절을 주관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흔적이 사라지고, 온 천지가 꽃으로 가득 채워지며 생명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이 시간, 언제 추운 계절이 있었느냐는 듯 푸르름이 짙어가는 모습을 보며, 모든 것은 주님의 때를 따라 흐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뜻을 거스를 자 없으며, 주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나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우리는 늘 걱정하고 염려하며, 우리의 연약한 시선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건만, 때로는 흔들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마음이 오직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걸어가게 하옵소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두려움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계절,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덮이고, 새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나무는 가지를 뻗어 잎을 내고, 땅은 새싹을 내며 자연의 힘을 드러내듯, 우리의 마음도, 우리의 믿음도 더욱 깊어지고 자라나게 하옵소서. 생명의 역사 속에서 우리의 영혼도 더욱 풍성하게 성장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성숙해지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변화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찬양과 경배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우리는 주님 앞에서 성실하지 못하였습니다.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헛되이 보냈으며, 맡겨진 사명을 게을리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덮어 주시고, 다시금 정결한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하신 말씀처럼, 그 크신 사랑 안에서 우리가 새롭게 되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지나며 십자가를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난의 신비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희생이 우리의 생명이 되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보혈 없이는 한순간도 설 수 없는 저희임을 고백하며, 오직 주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다음 주는 종려주일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그 말씀을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말씀과 동일하게 자라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은 소란스럽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욕망의 늪에 빠져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주님의 진리를 떠난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란 가운데서도, 침묵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손을 놓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가 다시 일어나고,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열정을 회복하게 하시고, 정직하고 바른 길을 걷게 하시며,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계속되는 심방을 통해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시고, 성도들이 더욱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다음 주에는 성찬식과 세례식이 있습니다. 새롭게 주님께 헌신하는 영혼들이 생기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주님과 더욱 깊이 교제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시고, 하늘의 능력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기름 부으시어, 그의 입술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이 그 말씀 안에서 회복과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보좌 앞에 상달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시간도 주님의 손에 맡기며, 우리의 모든 길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의 걸음이 헛되이 흐르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단단해지고, 소망이 더욱 주님을 향하게 하시며, 모든 순간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신실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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