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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 설교, 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 (고린도후서 9:10)

테필라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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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 (고린도후서 9:10)

본문: 고린도후서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령의 씨를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신 한 해를 돌아보며 추수 감사절 예배로 모였습니다. 우리 삶에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드리는 이 감사의 예배가 여러분의 심령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고린도후서 9장 1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주셨는지 깊이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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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하나님은 씨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미리 공급하시고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씨앗은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미래의 열매를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씨앗과 같은 가능성을 허락하시고, 그 씨를 심을 수 있는 기회도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씨앗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심겨져 열매 맺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씨를 심도록 이끄시고, 때가 되면 그 씨가 자라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수고를 넘어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우리 인생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 주어진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때로는 작은 기도, 작게 시작한 섬김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실 씨앗입니다. 씨를 심지 않으면 결코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씨앗을 귀하게 여기며 믿음으로 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II.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먹을 양식도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씨를 심기만 하고도 살아가려면 일용할 양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수고할 때 그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출애굽기 16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일 만나를 내리셔서 그들이 광야에서 굶주리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양식을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의 직장, 가정, 일상 속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바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감사는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임을 깨닫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III. 풍성한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심은 씨앗을 결코 헛되게 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물질적인 축복을 주시는 것만이 아니라, 의의 열매, 즉 영적인 축복과 열매도 더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심고 나누며 섬길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기억하시고 배로 갚아 주십니다. 선한 행실과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배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섬김이 하나님 앞에 열매로 드려질 때,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더 풍성한 축복을 부어 주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하나님께 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질뿐 아니라 시간과 정성, 기도와 사랑을 심을 때, 하나님은 그것이 자라도록 하시고 때가 되면 거두게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수고와 섬김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약속하십니다.

 

IV. 감사와 나눔의 실천

추수 감사절은 우리가 받은 복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입술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감사는 삶의 나눔과 섬김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레위기 23장 22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추수할 때 밭의 모퉁이를 남겨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해 나누라고 명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추수 감사도 이웃과 함께 나눌 때에 비로소 완성됩니다. 받은 복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감사입니다. 주신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이 우리의 감사가 되고, 그것이 또 다른 열매를 맺는 씨앗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 추수 감사절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고 베풀기를 결단합시다. 작은 친절과 섬김의 나눔이 또 다른 감사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나눔은 곧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삶이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 흘러가는 통로가 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씨를 주시고, 먹을 양식을 주시며,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주신 크고 작은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그리고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번 추수 감사절에는 단순히 한 해 동안의 소출에 감사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축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와 섬김이 열매 맺어 더 풍성한 은혜가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에 씨를 주시고,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 주시며,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사의 삶을 살게 하시고, 이웃과 나누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설교문은 한국적인 보수적 어투를 담아 정리하였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도들이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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