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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가정 심방 설교, 창세기 2장 20-25절

테필라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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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세기 2장 21-25절까지의 내용을 통해 첫 부부의 상태를 보고, 결혼한 부부들이 어떻게 성경대로 살아가야 할지를 알아봅시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고, 한 몸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부부의 기원과 의미를 살펴봅시다.

 

1. 성경 본문

[창 2:21-25]
창 2: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창 2: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창 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창 2: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 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2. 설교

 

부부는 돕는 관계입니다.

-돕는 배필이 없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남자를 먼저 만들고 나중에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동물들의 이름을 짓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는 하나님께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돕는 배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남자는 돕는 배필이 필요합니다. 즉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남자가 강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으로 수십 세기를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약합니다. 힘은 여자가 약하지만 항상 남자들은 여자들의 지배를 받아 왔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해서는 안 됩니다. 남자는 여자 없이는 완전하지 않으며, 불안전하게 창조되었습니다.

 

부부는 한 몸입니다.

-여자는 아담에게서

하나님은 남자를 돕는 배필을 짓기 위하여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한 다음 갈비뼈를 취해 살로 채우고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남자와 여자가 원래 하나였음을 말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의존적인 존재입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

부부는 서로 존중합니다.

-내 뼈 중의 뼈요

'내 뼈'입니다. 남이 아닙니다. 사랑은 하나되게 합니다. '중의'는 최고를 말합니다. 최고로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사랑은 그 무엇과도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남자의 만족은 여자를 만났을 때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남자의 고백은 우리가 누구를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또한 아내는 '나의 몸'입니다. 아내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고, 아내의 슬픔도 나의 슬픔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한 몸으로 생각할 때 이루어집니다.

 

부부는 서로 허물을 덮어 줍니다.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리라

부부는 서로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허물이나 약점을 비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로 감싸주고 덮어줌으로 허물이 허물되지 않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은 한 몸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생겨납니다.

 

부부는 서로 돕는 관계입니다.

부부는 한 몸이었습니다.

부는 가장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부부는 서로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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