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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테필라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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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 감사 주일, 첫 열매의 감사를 드리는 기도 (2025년 7월 1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출애굽기 23:16)

 

맥추 감사절 기도문

 

여전히 계절을 주관하시고, 시기마다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반년 동안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걸어온 그 모든 길 위에 당신의 발자국이 있었고, 우리 손에 쥐어진 양식과 성취의 모든 것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 이 맥추 감사 주일에 당신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높이며,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예배를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때로 수고한 대로 거두었다 자부하며, 우리의 능력으로 이룬 결과라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호흡조차 주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우리가 뿌린 씨앗이 자라고 열매 맺은 것은 비와 햇빛을 주신 당신의 손길 때문이요, 우리의 삶에 복을 더하신 주의 선물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아직 열매도 보지 못한 시점에 감사부터 드리라 명하셨습니다. 2025년 오늘 이 땅에서도, 여전히 혼란과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에게 감사의 제사를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약속을 믿는 믿음의 표현이며,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먼저 신뢰하는 고백임을 알게 하옵소서.

 

감사는 기적을 부르고, 감사는 두려움을 이깁니다. 감사는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하는 힘입니다. 주님, 우리가 이제는 받기 위함이 아니라 주셨음에 감사하게 하시고, 주실 것을 믿고 먼저 무릎 꿇게 하소서.

 

하나님, 벌써 칠월입니다. 해는 머리 위에 높이 떠 있고, 들녘은 녹음으로 가득하지만, 우리의 심령은 종종 가뭄처럼 메말라 있습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밭에 다시 성령의 단비를 부어 주시고,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려 풍성한 열매 맺게 하소서. 여름을 맞아 준비하는 주일학교와 교회의 모든 사역 가운데 함께하시고, 어린 생명들의 마음속에 복음의 씨가 심겨져 생명으로 자라게 하소서.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이 시대의 다음 세대를 위한 귀한 수고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옵소서. 이 나라가 점점 영적으로 어두워져 가는 지금, 하나님의 교회가 다시 등불 되어 빛을 발하게 하시고, 성도들이 진리를 따라 행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사, 생명의 진리를 선포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깨우며 회복하게 하옵소서. 말씀이 귀를 통과하여 마음에 뿌리내리고, 삶으로 열매 맺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오늘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하늘에 향기로운 제물로 올려지고, 주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제사 되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2025년 하반기의 첫걸음을 감사로 시작하게 하시고, 이 맥추절의 고백이 우리의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며 살아가오며, 삶의 열매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감사와 소망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7월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풍요로움을 머금은 7월의 첫 주일 아침, 찬란한 햇살 속에 예배의 문을 열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들녘마다 고개 숙인 이삭들이 햇살에 반짝이고, 산과 들은 짙은 녹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 계절,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주님,
한 해의 절반을 보내며,
이 땅에 내린 햇살과 비, 바람과 구름, 때를 따라 주신 기온과 계절 속에
하늘의 손길이 있었음을 믿음의 눈으로 고백합니다.
누구는 밭을 갈고, 누구는 씨를 뿌리고, 누구는 기다리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오늘 다시 고백합니다.

 

주님, 그러나 이 시간 우리의 허물도 고백합니다.
넘치는 은혜 속에서도 우리는 자주 원망했고,
기도보다는 불평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감사보다는 계산으로 열매를 헤아렸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의지하며,
주어진 복에 익숙해져 교만하였고,
작은 시험에도 쉽게 낙담하고 의심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교만과 나태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잊고 지낸 첫사랑을 다시 기억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시고,
감사와 순종으로 다시 세워 주옵소서.

 

주님,
감사한 마음을 이삭에 담아 바구니에 얹고,
우리의 수고 위에 부으신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의 맥추절을 맞이합니다.
우리가 밟는 이 땅, 흙먼지 나는 골목길과 마른 논둑에도
주님의 자비는 여전히 흐르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쌀알마다,
자녀들의 웃음 속에 깃든 숨결마다
주님은 성실하셨고, 선하셨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 감사의 절기에,
우리의 감사가 형식이나 습관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이 쌓은 소출만을 보며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열매를 맺게 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는 진정한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기보다,
비어 있었던 곳을 채워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게 하시고,
돌보지 못했던 이웃을 향해 우리의 곡식을 나누게 하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난 6월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정부가 들어섰고,
우리의 삶은 또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직한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모든 권세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이 나라를 이끌게 하옵소서.
분열이 아닌 화합, 이기심이 아닌 정의와 공의로 이 민족을 이끄는
거룩한 손길이 역사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 교회가 이 지역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맥추절의 감사가 예배당 안에만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삶으로 흘러가 이웃의 피곤한 어깨를 일으켜 세우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 알의 밀알처럼 살아가게 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믿음의 곡식을 거두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 위에도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걱정과 염려로 지친 가장의 어깨를 주께서 만져주시고,
자녀들에게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며,
가정마다 맥추절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수고한 손에 주님의 복을 더하시고,
눈물로 뿌린 기도 위에 응답의 싹이 돋아나게 하옵소서.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도 주님 앞에 빈 손으로 서 있는 자들의 마음을 채워주시옵소서.


감사를 잊고 살아온 자에게는 감사의 언어를 되찾게 하시고,
낙심한 자에게는 소망의 곡식을 심게 하시며,
잃어버린 믿음을 다시 추수하게 하소서.

오늘 단 위에서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주의 음성이 선명히 들려오게 하시고,
우리가 들은 말씀을 삶의 밭에 옮겨 심어
신실한 열매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오직 주님께 올려드리오며,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맥추 감사 주일 대표 기도문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7월의 첫 주일, 맥추 감사 주일로 하나님께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일주일 동안 흩어져 살아갈 동안 저희를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희를 안으사 거룩한 주일 주의 보좌 앞에 보이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거짓된 것을 버리고, 악을 버리고, 오직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이곳에 강림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길 원합니다.

 

 

은혜의 주님, 지난날들을 돌아보면 허물이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자 애쓰지만 육신의 연약함으로  거룩하지 못했습니다. 새사람의 살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긍휼을 내려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씻어 주옵소서.

 

추수를 기다리는 보리

 

맥추 감사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도 벌써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톺아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아시고 늘 붙들어주시고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햇빛을 비추시고, 맑은 날씨와 궂은 날씨를 허락하심으로 모든 곡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붙드십니다. 우리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좋은 날씨만 허락하지 많고 때로는 비를 내리시고, 바람이 불게 하시고, 더운 날씨와 차가운 한파도 허락하십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압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지 감사를 배우게 하소서. 지금 내 앞에 펼쳐진 어려움만을 생각하지 않고 멀리 보게 하시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내가 성숙하고 단단해지는 것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햇빛도 주시지만 또한 비를 내리심으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우리는 필요 없어 보이고 피하고 싶은 순간들이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들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나는 새도 먹이시고, 들의 풀도 입히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맥추 감사 주일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고, 걱정과 근심이 아닌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드리는 손길 위에 복을 주시고 더 많은 것을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열매 맺는 살게 하소서. 거짓의 입술을 버리고, 진리의 입술을 갖게 하시고, 불의의 손을 버리고 진리의 손을 갖게 하소서. 정직한 마음으로 기도학 하시고 진리를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늘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설교를 통해 온 성도들이 은혜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첫주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을 불러 주셔서 주님을 예배하며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맥추 감사주일로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많은 열매를 맺도록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크신 은혜로 인도하신 높으신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들은 마음을 담아 주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자비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베풀어 주신 자비로 인해 무사히 지나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나온 한 주간의 삶을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했음에도 욕망을 따라 살았습니다. 이 시간 주의 용서하심을 믿고 나아가오니 우리의 죄악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고, 우리의 악한 마음들을 우슬초로 씻어 주시옵소서.

 

한 주간의 삶이 주님 앞에 내어 놓을 수 없어 고개 숙여 사죄합니다. 주의 성실하신 긍휼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를 덮어 주셔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의 주님, 지나온 일주일동안 주님 앞에 우리의 죄악들을 토설합니다. 악한 마음과 그릇된 언어생활, 불의 했던 우리의 행위들을 용서 하여 주시옵소서. 우슬초로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을 앞에 우리의 모든 죄악들을 내어 놓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무리 깨끗하여도 주님 앞에 분토와 같사오니 오늘 이 시간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속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안정되게 하옵소서.

 

지난 육개월 동안 코로나19 바이르서로 인해 참으로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나라 곳곳에 확진자가 생겨나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이제 속히 코로나가 물러가게 하옵소서. 속히 이 나라가 안정되게 하옵소서. 속히 이 나라가 평안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온 나라가 평안한 가운데 삶을 영위하게 하옵소서.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 앞에 평안한 마음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회에서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교회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예배하는 자들은 걱정과 초조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속히 코로나가 안정되어 다시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 많은 열매 맺게 하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오늘은 맥추 감사 주일입니다. 겨울을 보내고 봄을 지내고 여름을 맞이 하면서 그동안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답답하고 모호한 삶의 연속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자비의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담아 기도드립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하심으로 많은 열매 맺게 하셨사오니 우리도 기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영적으로 부흥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은 오늘은 맥추 감사주일입니다. 맥추 감사주일은 추수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을 감사하여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갈망하고 또 갈망하오니 우리의 심령 가운데 성령의 불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어진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날마다 열매맺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기도하여 풍성한 기도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진리를 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날마다 선을 행함으로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과 삶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참된 그리스도 인으로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일학교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주일학교 예배가 제대로 드려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주의 말씀으로 양육되며,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사오니 주님, 속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해결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일학교를 위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과 교역자들에게 힘을 주셔서 위기 속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어린 학생들이 예배 가운데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을 체험함으로 온전히 주님을 높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을 사랑하는 주님의 어린 영혼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일학교가 말씀으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묵상함으로 마음과 생각속에 주의 말씀이 잘 뿌려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많은 열매를 맺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육적으로 자란만큼 영적으로 자라나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환우를 위한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저희 교회에 육신의 연약함으로 질고를 당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만지시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00성도와 00집사,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병상에 누워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아픈 상처를 만져 주셔서 속히 치유되기를 원합니다.

 

-외출, 군입대자를 위한 기도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 들어오나 나가나 지켜 주신다 하셨습니다. 출타인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사업일로, 군 입대로,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외지에 나가이 있습니다. 그들을 붙잡아 주시고, 오가는 길을 지켜 주셔서 주님의 은혜가 그들 가운데 충만하게 하옵소서.

군에 있는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국토방위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수고 하고 있사오니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보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설교자를 위한 기도]

 

주의 사자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터인데 성령께서 능력의 옷을 입혀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을 증거 하실 때 주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시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그 입술을 붙드심으로 생명의 말씀, 소망의 말씀, 위로의 말씀, 능력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전하는 자나 받는 자가 한 마음으로 아멘하게 하시고, 의심과 두려움이 아닌 평안과 확신으로 말씀을 받게 하옵소서.

 


한해 동안 드린 전체 대표기도문 목록입니다. 각 주별 기도문을 정리한 것입니다.

 

추수의 신학, 열매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들판에 이삭이 여물어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리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가을의 넉넉함만이 아니라, 그 넉넉함이 오기까지 지나온 기다림과 수고, 인내와 간절함이 함께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성경 속에서 ‘추수’는 단순한 농업의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방식이며 구속사의 한 장면이자, 종말론의 심판과 영광을 상징하는 강력한 이미지로 등장합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마가복음 4:28)

 

예수님의 이 비유 말씀처럼, 추수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보이지 않는 시간과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신비입니다.


사람은 뿌리고 물을 줄 수 있지만,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고전 3:6).
그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단 하나의 열매도 결실되지 않습니다.
즉, 추수는 하나님의 ‘동행’과 ‘주권’ 아래 이루어지는 은총의 결과물입니다.

성경에서 ‘추수’는 곧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언약의 성취’를 드러내는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땅에 곡식을 주심으로써 그들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신 11:14).
추수는 단순히 먹을 것을 얻게 됐다는 생존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의 증거이자,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공급하신다’는 신실하심의 표적이 됩니다.

그래서 맥추절(출 23:16)과 초막절(레 23:39)은 단지 계절적 명절이 아니라, 구속사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그 절기에는 백성들이 처음 맺은 열매, 처음 익은 곡식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습니다.
그것은 ‘내가 수고했으니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으니 다시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라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래서 추수의 절기는 곧 감사의 신학입니다.


수고의 결실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그 마음은 곧 예배가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추수는 단지 이 땅에서의 양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영혼과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과 구원을 가리키는 종말론적 상징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알곡은 내 곡간에 모으라 하리라.”
(마태복음 13:30)

 

이 말씀은 단지 농사의 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이 땅의 역사를 마감하실 때, 각 사람의 삶을 열매로 판단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라지와 알곡은 외형상 비슷해 보이지만, 결실과 본질에 있어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은 겉모양이 아니라, 내면의 진실한 믿음과 삶의 열매를 보십니다.
결국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들린 낫 앞에서, 자기 삶의 추수를 맞게 됩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서 장차 올 추수의 장면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의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땅의 곡식이 익었으니 거두어라 하시매,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시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계시록 14:14~16)

 

이 말씀은 종말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자이자 구원자로 다시 오실 때,
이 땅의 모든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최종적 추수가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추수는 영원한 구원과 영원한 분리, 영광과 심판이 나뉘는 장엄한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의 삶 속에서 단지 ‘어떤 열매를 맺느냐’만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 앞에서 알곡인가, 가라지인가’를 물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땅에 속한 소출만 바라보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늘의 밭에 씨를 뿌리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기도의 씨, 말씀의 씨, 사랑과 섬김의 씨를 뿌리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믿음의 삶입니다.
그 수고가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는 분이며, 반드시 때가 되면 거두게 하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 맥추절에도 곡식을 보며 감사하는 마음만으로 그치지 맙시다.
내 영혼이 주 앞에 어떤 추수의 밭으로 자라고 있는지,
삶의 열매는 누구를 향해 맺히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절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농부가 아침이슬을 기다리듯,
하나님도 오래 참으시며, 우리 삶 속에 맺힐 열매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추수는 은혜의 선물이며, 종말의 약속입니다.
그 은혜 안에 오늘도 뿌리고, 물 주고, 인내하며 자라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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