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시고 우리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창조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이 계절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저희가 마음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특별히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믿음의 터 위에 굳건히 서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어지러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말씀 위에 서서, 날마다 구속사적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혼란스럽고 갈등이 많은 이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주님의 뜻 가운데 회복과 화해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진리와 정의가 흐르게 하시고, 특별히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시어 올바른 판단과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그리고 국방을 위해 간구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정의로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게 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소망과 기회를 주시고, 국가의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국방을 위해 힘쓰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보호와 용기를 주셔서 이 나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손길이 이 나라의 모든 영역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저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선교사님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먼 이국 땅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그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그들이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저희 또한 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물질과 마음으로 후원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의 믿음이 날마다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구속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삼아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마음 속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저희의 약함을 강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삶이 날마다 변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는 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며 창조주의 위대하심을 다시금 느낍니다. 단풍의 빛깔이 다채롭듯, 우리의 삶도 주님의 은혜로 다채롭게 물들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빛을 발하며, 이웃과 세상을 사랑으로 품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오늘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성도들이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을 더하여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