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 주일오후 대표기도문

10월 마지막 주 주일오후 대표기도문

10월 마지막 주 주일 오후(밤) 대표 기도문

• 10월 마지막 주 주일 오후(밤) 대표 기도문입니다. 종교개혁 주일과, 영적 성장, 고3 수능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영원토록 동일하시지만 모든 것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드립니다. 모든 것이 세월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쇠퇴하며 낡아가는 시간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변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고, 시간이 흐르지 않으면 지식을 얻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너무 커도 알지 못하고, 너무 작아도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늘 교만하여 영생할 것처럼, 모든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자비의 하나님! 인간들로 하여금 자신의 연약함을 알게 하시고,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10월 마지막 주 주일 오후(밤) 예배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막무가내로 흘러가는 시간을 우리가 잡을 수 없고, 잡는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허무한 곳에 굴복하는 사는 것이 운명이며, 썩어져 가는 시간 속에서 영원한 세계를 갈망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늘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종교개혁 주일을 보내며 저희들을 신앙을 다시 점검하길 원합니다. 진리가 갇히고, 진실은 사라지며, 악이 횡횡하여 부패와 부도덕이 세상을 지배할 때 진리의 깃발을 높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개혁자들처럼 우리도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악과 타협하지 않으며, 공의와 정의와 손을 잡고, 진실과 성실과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악은 선을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죄악은 진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여, 한국교회가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이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목회자들이 먼저 정신을 차리고 각성하게 하옵소서. 타성이 젖어 살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깨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선포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에서 혐오와 배척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십자가 아래서 하나 되게 하시며, 진실과 사랑으로 연합하여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자기 비하와 낮아짐, 사랑을 배워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적 삶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고3 수능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수능을 위해 수고하며 애쓴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하시고, 지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수능생을 둔 가정에도 복을 더하셔서 기도하는 대로 응답하게 하시고, 자녀의 육신적 욕망이 아닌 영적 성공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크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 기도하며 잘 준비한 말씀이 듣는 이들을 성숙한 믿음으로 이끄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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