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6월2주 성령, 청년과 한국교회
[주일대표 기도문] 6월 2주 성령, 청년과 한국교회
- 6월 둘째 주 대표 기도문입니다. 점점 여름이 깊어 가면서 날씨가 더워지고 교사 강습회과 성경 학교를 준비 중인 시기입니다.
사계절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녹음이 짙어지고 숲은 우거지는 유월 둘째 주에 주님 앞에 나와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능력이 이 시간 충만 하사 하나님만을 높이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분주하고 바쁜 시간을 지나왔지만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게 했는지 뒤돌아 보며 다시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문명은 발전하지만 영적으로는 더욱 퇴보하고 있습니다. 역사의식은 발전하는 것 같지만 도덕의식은 쇠락하여만 갑니다. 물질의 풍요 속에 살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외로운 섬처럼 굶주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과도한 풍요로 병들어 가지만, 어떤 곳은 빈곤으로 일용할 양식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에게 자유를 주시고, 민주주의를 허락하셨는데, 그 자유를 사랑할 자유가 아니라 욕망의 기회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젊은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소망 없이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을 나와도 유학을 다녀와도 취직하기가 너무나 힘들어 삼포, 사포, 칠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 필사적으로 스펙을 쌓고 있지만 적자생존의 세계는 어느 것 하나 편안하게 이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시대적으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살고 있지만 그들의 믿음은 사막과 같이 황량하게 메말랐나이다.
주여,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빈들의 마른 풀같이 시들어가는 이 땅의 젊은이들 위에 부어 주시옵소서. 그들의 메말라 가는 영혼과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내리사 푸르게 푸르게 소생하게 하여 주옵소서.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들이었지만 인생의 고단함 속에서 점점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청년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번 주가 지나면 기말시험을 치고 방학에 들어갑니다. 이번 여름 방학을 통해 젊은이들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듣고 회복되게 하시고, 진리 안에서 인생의 길을 발견하게 하시고,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다시 하나님으로 인해 삶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 주시면 능히 이룰 줄 믿습니다. 이 시대가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청년들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청년을 담당하는 목사님께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을 의지할 때 에스겔의 환상이 이루어지는 청년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청년회가 없어 주일학교가 무너지고, 청년회가 없어 교회가 비어가는 일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지혜와 은혜를 부어 주셔서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시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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