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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도 잘하는 법

테필라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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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개인 기도 잘할 수 있나요?

개인 기도를 잘하는 법은 하나님과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누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기도를 하려면 정말 잘 되지 않습니다. 기도도 배우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천천천히 따라 하시면 됩니다.

 

1. 정직하고 솔직하게 기도하세요

기도는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감정, 생각, 고민, 기쁨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깊숙한 곳을 아시기 때문에, 가식 없이 진실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나님, 요즘 제가 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을 다 아시니, 저를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2. 감사로 시작하세요

기도를 감사로 시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묵상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사할 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오늘도 눈을 뜨게 해 주시고, 저의 삶을 붙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3.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기도의 내용으로 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말씀을 기도 속에 담을 때, 우리의 기도는 더 깊어지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 시편 23편을 묵상하며,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4. 구체적으로 기도하세요

기도를 할 때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이고 막연한 기도보다는,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 더 큰 은혜와 응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제 건강 문제로 인해 요즘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주님 안에서 회복되게 하시고, 제가 겪고 있는 병원 검사 결과가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5. 인내하며 꾸준히 기도하세요

기도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끈기 있게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답이 늦게 오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 "하나님, 아직 제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 같지만, 저는 주님을 신뢰하며 계속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을 이룰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하게 해주세요."

6.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세요

기도를 할 때,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돕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인도하십니다.

  • "성령님, 제가 기도할 때 무엇을 구해야 할지 알려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7. 침묵과 묵상을 포함하세요

기도는 일방적인 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때로는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하나님, 지금 이 순간에도 제게 말씀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제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세요."

8. 기도 일지를 작성하세요

기도한 내용을 기록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도 제목과 응답받은 내용을 기록하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더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도의 동력을 얻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영철이란 인물을 통해 개인기도를 배워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만들어 봤습니다.

 

영철은 어린 시절부터 교회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교회는 늘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고, 종종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십자가는 그저 묵직한 철제 구조물에 불과했다. 그러다 대학 시절, 우연한 계기로 기독교인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친구는 항상 밝고 평안한 모습으로 주위를 따뜻하게 대했다. 영철은 그 친구에게 자연스레 매력을 느꼈고,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다.

 

처음 교회에 가는 날, 영철의 마음은 복잡했다. 예배가 어떻게 진행될지, 사람들은 어떨지, 낯선 공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불안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교회 사람들은 따뜻하게 그를 맞이했다. 그리고 예배당에 울려 퍼지는 찬양 소리는 그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목사님의 설교는 마치 오랜 시간 들어보지 못한 진실된 목소리 같았다. 그날 이후, 영철은 예수님을 향한 궁금증이 커졌고, 결국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영철에게 말했다.

 

“영철 형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해보세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진심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털어놓으면 됩니다.”

 

영철은 그 말을 듣고 처음으로 기도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그날 밤, 혼자 방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손을 모았다. 그러나 막상 기도를 시작하려니 입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나님…’이라고 시작은 했지만, 그 다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들로 가득했고,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무거운 짐들이 느껴졌다.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겨우 몇 마디 더 내뱉고는 기도를 끝내야 했다.

 

“왜 이렇게 힘들지…”

 

영철은 한숨을 쉬며 혼잣말을 했다. 기도를 할 때마다 답답함이 몰려왔다. 기도는 쉽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믿었지만, 마음속에서는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말들이 엉켜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철은 자신의 기도가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철은 다시 목사님을 찾아갔다. 그는 기도가 너무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목사님, 아무리 기도하려 해도 말이 나오질 않아요. 제가 너무 부족한 건가요? 하나님께서 제 말을 듣고 계신지조차 모르겠어요."

 

목사님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영철 형제, 기도는 완벽한 말이나 문장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말을 꾸미는지보다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면 됩니다. 형제가 기도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아마도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 때문일 거예요."

 

영철은 목사님의 말을 들으며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기도할 때마다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때로는 제 기도가 너무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목사님은 그의 고민을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기도는 대화입니다.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하나님께 솔직하게 말하면 돼요. 그리고 때로는 침묵 속에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항상 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앉아 있는 것도 기도의 한 부분이에요."

 

그날 이후, 영철은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를 시도하기로 했다. 목사님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며 그는 다시 혼자만의 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말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었다. 그리고 하나님께 솔직하게, 아무 형식 없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나님, 사실 저는 아직도 기도가 낯설어요. 제 마음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하나님, 제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아시죠? 지금 너무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신다는 걸 믿고 싶어요."

 

영철은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기도했다. 처음에는 서툴고 어색했지만, 점차 그는 자신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꼈다. 말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았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솔직한 마음을 듣고 계시다는 확신이 생겼다.

 

며칠 후, 영철은 다시 목사님과 만났다. 이번에는 기도에 대한 그의 생각이 달라져 있었다.

 

"목사님, 아직도 기도가 완벽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하지만 이제는 제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저를 듣고 계신다는 느낌을 조금씩 받게 되었어요."

 

목사님은 기쁘게 고개를 끄덕였다.

 

"영철 형제, 그게 바로 기도의 시작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한 기도를 드리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대화하듯이 기도해 보세요. 기도는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그 이후로 영철은 기도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기도가 점차 편안한 대화로 변해갔다. 때로는 하루의 일과를 하나님께 보고하듯 이야기했고, 때로는 마음속 깊이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기도는 이제 더 이상 부담이 아닌, 하나님과의 친밀한 시간을 의미하게 되었다.

 

어느 날, 영철은 조용한 방에 앉아 기도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아직도 제 삶에는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걸 믿습니다. 제가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주님의 도구가 되어, 제 삶이 주님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가 끝나자 영철의 마음은 차분하고 평안해졌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고 계시다는 확신이 더 깊어졌다. 더 이상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철은 이제 기도를 통해 매일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가 처음 교회에 나갔을 때 느꼈던 낯섦과 불안감은 점차 사라졌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가는 법을 배웠다. 그의 기도는 더 이상 어려운 의무가 아니었다. 이제 기도는 영철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영철은 생각했다.

"기도는 결국 하나님과의 대화구나. 마치 내가 나의 친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듯이, 하나님께도 내 모든 것을 드리면 되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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