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좋은 점 5가지

기도하면 좋은 점 5가지


1.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실제적으로 회복시키는 통로입니다


기도의 가장 근본적인 유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성경에서 기도는 어떤 기술이나 종교 행위가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존재가 되었으나, 기도를 통해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시편 기자는 환난 중에 여호와를 부를 때 그분이 응답하셨다고 고백합니다(시편 34:4). 이는 기도가 단절된 관계를 잇는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정보로 아는 차원을 넘어, 함께 말씀하시고 함께 머무시는 분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관계의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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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도는 인간의 불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게 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염려 속에 머무는 존재임을 전제합니다. 그러나 그 염려를 혼자 감당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면합니다(빌립보서 4:6). 그리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킨다고 말합니다(빌립보서 4:7). 이는 기도가 상황을 즉시 바꾸지 않더라도, 기도하는 사람의 내면을 먼저 변화시킨다는 신학적 진술입니다. 기도는 불안을 제거하는 심리 기법이 아니라, 염려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이양하는 신앙 행위입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통제하려는 집착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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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는 영적 통로입니다


기도의 중요한 유익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하지만, 성경은 오히려 기도를 통해 우리의 뜻이 다듬어지고 하나님의 뜻에 정렬된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마태복음 26:39). 이는 기도의 본질이 ‘요구’보다 ‘순복’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도를 계속하다 보면, 처음에는 원하는 것을 말하지만 점점 원함 자체가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기도의 깊은 유익이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되는 영적 성숙의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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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는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합니다


성경은 인간을 스스로 충분한 존재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약한 존재로 규정합니다. 기도는 그 연약함을 부정하지 않고 정직하게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고린도후서 12:9).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며, 그 자리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도록 자신을 열어 놓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패배 선언이 아니라, 의존의 선언입니다. 기도를 통해 인간은 자기 과신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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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도는 삶을 하나님의 나라 관점으로 재해석하게 합니다


기도의 마지막 중요한 유익은 삶의 관점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의 중심은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마태복음 6:10). 이는 기도가 개인의 문제 해결을 넘어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큰 틀 안에서 삶을 바라보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성공과 실패, 기쁨과 고난을 단편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속 역사 안에서 이해하게 됩니다. 그 결과, 상황이 변하지 않아도 삶의 의미는 달라집니다. 이것이 기도가 삶을 깊이 있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정리하면, 기도는 문제 해결의 도구 이전에 존재를 하나님 앞에 세우는 신앙 행위입니다. 기도를 통해 관계가 회복되고, 마음이 지켜지며, 뜻이 분별되고, 연약함이 은혜의 자리가 되며, 삶 전체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적 호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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