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시작하며 드리는 기도 - 나를 사용하소서
한해를 시작하며 드리는 기도
- 나를 사용하소서
자비의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종에게 자비 내리시기를 거두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 드립니다. 세상의 그 어떤 그릇으로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담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어떤 지성으로 하나님의 높으신 뜻을 알겠습니까? 언제나 불변하시시면서 모든 것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으시면서 매일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 한 해는 저의 눈이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욕망과 악을 부추기는 것들로부터 눈을 감고, 거룩하고 순결하고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금지한 선악과를 탐심으로 바라본 하와처럼 살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사모하여 그것을 갈망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한 해는 저의 손이 주님의 진리를 붙잡게 하옵소서. 마이더스의 손처럼 욕망을 갈망하고, 썩어져가는 것들을 붙잡지 않게 하옵소서. 가난 자들에게 손을 벌려 먹을 것을 주고, 연약한 자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을 맞잡는 자들은 생명을 얻었습니다. 영육의 나음을 입었습니다. 먼저의 나의 몸과 영혼이 나음을 얻게 하시고, 주님과 맞잡은 그 손을 세상을 향하여 벌리게 하옵소서.
이 한 해는 저의 발이 주님께서 가신 길을 걷게 하옵소서. 세상의 넓은 길을 따라가지 않고 협착하지만 가치 있고, 좁지만 아름다운 진리의 좁은 길을 걷게 하옵소서. 버림 받은 자들에게 발걸음을 딛게 하시고, 소외당하는 자들을 향하여 담대한 걸음을 딛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삶으로 걷게 하시고, 고난과 모욕의 길을 인내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한 해는 저의 심장이 그리스도의 심장이 되게 하옵소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뜨거운 마음, 아픈 자들과 함께 아파하고, 고통당하는 자들과 함께 고통당하기를 기꺼이 원하셨던 주님의 마음이 저의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오! 주님, 이 한 몸이 주님의 것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저의 생각, 저의 마음, 저의 눈과 손과 발, 그리고 온 몸이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사용되기 원합니다. 아버지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썩어 없어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살다 닳아 없어지기를 원하나이다.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양-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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