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3월5주 종려주일,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주일대표기도문] 3월5주 종려주일,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이스라엘의 구원자시오, 모든 이방의 소망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할 수 있도록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능력은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어느 곳에 비길 수 있겠습니다. 그 사랑 힘입어 오늘 주님 앞에 마음을 다해 경배하오니 우리의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합니다. 오늘은 종려주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께서는 공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을 보내면서 논쟁하시고, 배척당하시고, 모함을 받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앞서 예수님은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왕 되심을 보이셨습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어리석어지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무능해지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고난의 길을 스스로 걸으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채찍에 맞았으며,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기꺼이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믿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자들마다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들을 배척하지 않으십니다. 긍휼한 마음으로 안아주시고 자녀 삼아 주십니다.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그 십자가는 우리에게 회개하라 명하십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죄에서 돌이키라 명하십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용서하라 명하십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사랑하라 명하십니다. 그것을 위해 주님께서 죽으셨고, 고난 당하셨으며, 우리를 대신해 채찍에 맞으시고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아직도 마음속에 버리지 못한 세상 욕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아직도 간직한 묵은 미움들을 다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합니다. 로마의 황제의 핍박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초개처럼 자신을 불태운 초대교회 순교자들이 있습니다. 타락한 중세 교회를 개혁하고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던 종교개혁자들의 열정을 우리가 갖게 하옵소서. 쇠락하는 조선의 끝자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을 바쳤던 토마스 선교사와 우상을 거절하며 하나님만을 사랑했던 일사각오의 주기철 목사님처럼 우리도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시고, 어떤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그 길을 따라 걷는 십자가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을 부어주시고, 우리에게 생명이 되어 주님을 따르게 부족함이 없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막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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