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10월 2주 고통받는 환우를 위한 기도

[주일대표기도문] 10월 2주 고통받는 환우를 위한 기도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 2:24-25)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며, 친히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장 높은 곳에 계시면서 가장 낮은 자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 드립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랑이셨고, 연약한 자들을 붙드시는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오늘도 자비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신앙고백 가운데 임재 하여 주시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한주간의 삶도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가 아니면 살아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를 욕망을 위한 기회로 삼은 적이 많습니다. 용서를 악용하여 이기적으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엎드려 회개하오니 다시 한 번 주님이 크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오늘은 질병 가운데 있는 환우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 안에 적지 않은 환우들이 있습니다. 원치 않은 질병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아플 수 밖에 없고, 질병에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치유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이심을 믿습니다. 환우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그들의 마음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를 시옵소서. 사람의 힘으로는 그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육신과 영혼을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낙심한 제자들에게 찾아 가셔서 위로와 소망을 주셨습니다. 고통의 광야를 걷던 이스라엘에게 기쁨의 샘을 허락하시고, 엠마오라는 절망의 길을 걷던 이들에게 찾아 오셔서 부활의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환우와 가족들을 찾아가 주셔서 그들을 위로하시며 하늘의 소망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일어나라’ 말씀하시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네 발로 걸으라’ 말씀하시면 발목이 힘을 얻어 걸을 줄 믿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오늘도 그 사랑의 능력으로 치유함 받고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의 마음과 영혼도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낙심하고 마음이 힘든 성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며 삶 속에서 거룩하게 살기를 다짐해 보지만 무너진 마음으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가 적지 않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히 6:14)고 약속 하셨사오니 그 말씀 붙들고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힘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을 우리의 마음이 새힘을 얻고 새롭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거짓된 교만이 사라지고, 진실한 겸손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