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립·창립 예배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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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설립(창립) 예배 대표 기도문
*설립과 창립
교회 창립예배 또는 설립예배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 부분은 알고 지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창립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원칙적으로 창립은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유일한 단체이기 때문이며, 이미 교회는 창립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창립이란 단어를 쓰면 이전에 없는 전해 새로운 시작으로서의 의미가 부여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에 존재한 교회들, 쉽게 말해 초대교회나 교단 등 역사 속에서 생겨난 모든 교회와 결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기존의 교회의 한 지역교회서의 시작이란 의미로 설립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창립이란 단어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굳이 창립이 맞다 설립이 맞다를 논쟁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설립이 좀 더 신학적으로 합당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글을 통해 알게 된 분이 있다면 교회 개척이나 분립의 경우 창립이란 단어를 가능한 쓰지 말고 설립이란 용어를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 **교회 설립(창립) 예배로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동안 교회를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때의 기다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마땅한 때인 줄 알고 이곳에 함께 모여 교회 설립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종종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 잘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고뇌하며 걱정하며 기도했던 수많은 시간들을 알고 계십니다. 이곳저곳을 돌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기도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뜻하지 않는 곳이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저들을 우리 밥이라 말한 갈렙의 고백처럼, 진정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이제 앞으로 이 교회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교회 되게 하옵소서.
사역하는 목회자에게 복을 주소서
앞으로 교회를 맡아 목회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능히 모든 일을 감당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이나 힘을 의지 하지 않고 하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동안 교회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해 왔는 줄 압니다. 아무도 모를 고통과 아픔, 고뇌의 시간을 하나님께 무릎 꿇으며 보내왔습니다. 사랑의 주님, ○○○ 목사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할 성도들을 붙들어 주소서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 모든 설립 멤버들에게 주님의 크신 능력과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작은 교회에 함께 하여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이오니 그들의 삶과 가정 위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지역 속에서 복된 교회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교회가 이 지역 안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썩어가는 세상 속에서 소금처럼 썩지 않게 하시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영원한 생명을 알지 못해 죽어가는 이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능히 전파하는 교회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이 교회를 출석하는 이들에게 복을 더하사 하나님의 선함과 능력이 더욱 빛나기를 원합니다. 삶의 아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더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복을 받게 하시고, 일터마다 하나님의 충만한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순서를 맡은 분들에게 함께 하사 은혜로운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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